
[기자수첩] 농지를 처분하라는 국가, 농사를 지을 사람을 잃은 농촌
처분명령서 한 장이 고령농의 50년을 지운다

처분명령서 한 장이 고령농의 50년을 지운다

오페라는 극장보다 도서관에 더 잘 어울릴 때가 있다. 극장에서는 목소리가 압도하고, 도서관에서는 이야기가 남기 때문이다. 의정부음악도서관이 10월 한 달간 '베르디 Best of Best'를 여는 이유도 거기에 있다.

방위산업에서 진입장벽이라는 말은 두 가지 의미다. 하나는 기술의 벽이고, 다른 하나는 제도의 벽이다. 기술은 있는데 판로가 없고, 제품은 있는데 인증이 없는 상태. 경기북부 중소·벤처기업 71개사가 9일 대진대 중앙도서관 6층 국제회의실에 모인 이유는 그 두 번째 벽을 넘기 위해서였다.

노인인구 비율 약 30%…시니어하모니카팀과 동평제가 보여준 자립과 노노케어의 가능성

산·학·연·군·관 20인 자문기구 공식 출범…드론·무인체계 육성 내세웠지만 실행 권한·앵커기업·주민 상생 대책은 여전히 공백

오늘날 의정부시를 비롯한 경기 북부 지역의 민심은 뜨겁게 달아올라 있다. 지역의 미래 지도를 송두리째 바꿀 수 있는 초대형 교통 이슈인 GTX-C 노선 착공과 지하철 8호선 연장 추진이 도시 전반의 가장 중요한 화두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과연 수많은 시민이 바라고 염원하는 이 거대한 철도망 중에서, 우리 의정부의 실질적인 경제와 주민들의 일상에 더 큰 보탬이 되는 노선은 무엇일까. 거시적인 광역 경제 효과를 내세우는 노선도 중요하지만, 필자의 깊은 생각으로는 일상적인 삶의 반경을 넓히고 서민 경제에 온기를 불어넣는 측면에서는 지하철 8호선이 주민들의 생활에 훨씬 더 체감되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양주시가 최근 공공가축분뇨처리장 내 밀폐공간에서 인공지능 기반 4족 보행 로봇을 활용한 안전점검 시험을 실시했다는 소식은 단순한 기술 실증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정부가 집값을 잡기 위해 또다시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시장의 과열을 막고 투기를 차단하겠다는 취지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특히 서울과 일부 수도권 지역에서 급격하게 오르는 집값을 바라보면 정부가 어떤 형태로든 시장에 개입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설득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