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다산문화공원서 ‘2026 도서 축제’ 성황리 개최   [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 다산문화공원서 ‘2026 도서 축제’ 성황리 개최 [사진=남양주시]

[시사큐브=양동원기자] 경기도 남양주시가 일상 속에서 책과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하며 독서의 즐거움을 온 가족이 함께 나누는 가을철 대표 시민 참여형 독서문화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남양주시(시장 최현덕)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정약용도서관 앞 다산문화공원 일원에서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2026 도서 축제’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펼치면 야외 독서, 걸으면 책 장터’를 메인 주제로 내걸어, 시민들이 도심 속 공원 등 일상 가까운 곳에서 책을 매개로 소통하고 문화적 활력을 충전할 수 있도록 다채롭게 기획됐다.

행사 기간 동안 다산문화공원 일대에는 시민들이 따스한 가을 햇살 아래서 자유롭게 책을 읽으며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야외 독서’ 공간이 아늑하게 조성됐다. 이와 함께 책을 주제로 한 다양한 독서문화 체험 프로그램과 흥미진진한 공연들이 이어져 방문객들에게 색다르고 풍성한 문화적 경험을 선사했다.

남양주시, 다산문화공원서 ‘2026 도서 축제’ 성황리 개최   [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 다산문화공원서 ‘2026 도서 축제’ 성황리 개최 [사진=남양주시]

특히 축제 중반인 17일에는 지역 내 서점들과 독립출판 창작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책 장터’가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책 장터에서는 다양한 독립출판물과 도서들이 소개되었으며, 책을 사랑하는 시민들이 창작자들과 직접 소통하고 교류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이와 함께 독서를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오늘의 한 권 ▲향기로 읽고 색으로 남기다 ▲찍는 독서취향 등 책과 예술을 결합한 다채로운 체험 코너와 스탬프 투어(도장 찍기 체험)가 진행되어 어린이와 청소년을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풍성한 문화공연 역시 축제의 흥행을 이끌었다. 최첨단 기술을 선보인 로봇 개 시연을 시작으로 야외 영화 상영, 아이들의 환호를 자아낸 비눗방울·풍선 공연 및 솜사탕 마술 공연 등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운영됐다. 특히 축제의 마지막 날에는 정문정 작가의 깊이 있는 초청 작가 강연을 비롯해 감성 넘치는 ‘책 숲 음악 공연’과 아름다운 ‘재즈 음악회’가 펼쳐지며 가을밤 축제의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남양주시, 다산문화공원서 ‘2026 도서 축제’ 성황리 개최   [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 다산문화공원서 ‘2026 도서 축제’ 성황리 개최 [사진=남양주시]

행사 기간 중인 지난 17일 직접 현장을 찾은 최현덕 남양 시장은 책 장터와 야외 체험 공간 구석구석을 꼼꼼히 둘러보며 주말을 맞아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과 다정하게 소통하고,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축제를 이끈 관계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을 따뜻하게 격려했다.

최현덕 남양주시장은 현장에서 “책은 세대와 세대를 서로 잇고 사람과 사람의 마음을 깊이 연결해 주는 가장 소중한 매개체”라며, “이번 ‘2026 도서 축제’가 우리 시민들께서 일상 속에서 책이 주는 순수한 독서의 즐거움을 새롭게 발견하고, 사랑하는 가족, 이웃들과 함께 문화를 매개로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최 시장은 “우리 시는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거주하는 생활 가까이에서 책과 문화를 풍성하게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며, “특히 오는 ‘2027 대한민국 독서대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차질 없이 준비하여, 남양주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독서문화도시로 확고히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는 평소 ‘책 읽는 시민, 인문도시 남양주’라는 시정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정약용도서관을 거점 삼아 수준 높은 강연, 기획 전시, 공연 등 폭넓은 독서문화 진흥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시는 특히 다가오는 ‘2027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지로 최종 선정된 만큼, 이번 도서 축제를 비롯한 그간의 풍부한 지역 독서문화 축제 운영 경험을 밑거름 삼아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서점 및 출판계와의 긴밀한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책과 문화가 시민의 삶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독서문화도시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