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중국 면양시, 다산과 이백 인연으로 문화·관광 교류 확대 [사진=남양주시]](https://nnotwacry2xmbpev.public.blob.vercel-storage.com/articles/1792401710741-fi12y3.jpg)
[시사큐브=양동원기자] 경기도 남양주시가 다산 정약용의 역사적 숨결이 살아 숨 쉬는 문화제를 계기로 중국 시인 이백의 고향인 면양시와 손잡고 문화와 관광을 아우르는 글로벌 교류의 폭을 한층 더 넓혔다.
남양주시는 제40회 다산 정약용문화제를 기념하여 공식 초청된 중국 쓰촨성 면양시 대표단이 지난 15일부터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남양주를 방문해 시장 차담회, 문화관광 홍보 간담회 등 다채로운 교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남양주시·중국 면양시, 다산과 이백 인연으로 문화·관광 교류 확대 [사진=남양주시]](https://nnotwacry2xmbpev.public.blob.vercel-storage.com/articles/1792401725946-3ln4ao.jpg)
이번 방문은 지난 지난해 11월 양 도시가 정식으로 체결한 ‘정약용·이백 문화교류협력 양해각서(MOU)’에 따른 후속 실천 교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면양시는 당나라를 대표하는 천재 시인 이백(李白)의 고향으로, 남양주시와는 지난 2021년 우호협력의향서(LOI)를 체결한 이래 문화·예술 분야에서 꾸준히 우의를 다져왔다.
이번에 방한한 면양시 대표단은 천원쥐안(陳文娟) 면양시 문화방송관광국 부국장을 단장으로 하여 관계 공무원과 자수·서예 분야의 무형문화 예술인 등 총 9명으로 구성됐다.
대표단은 방한 첫날인 지난 15일 최현덕 남양주시장과 공식 차담회를 갖고 양 도시 간의 문화교류 확대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최현덕 시장은 “2021년 우호협력의향서 체결 이후 양 도시의 교류가 어느덧 5년째를 맞이하여 매우 뜻깊다”며 대표단을 진심으로 환영했다. 이어 “면양시는 이백의 고향이라는 찬란한 역사적 가치를 지니면서도 첨단 과학기술 중심 도시로 뻗어 나가고 있어, 다산 정약용의 깊은 역사를 품고 미래 첨단도시로 도약하려는 우리 남양주와 공통점이 참 많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남양주는 신도시 조성과 광역교통망 확충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과학기술 산업 기반을 확충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기존의 문화예술 및 관광 교류를 바탕으로 앞으로는 첨단 과학기술 분야까지 협력의 범위를 넓혀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천원쥐안 부국장은 최 시장의 제안에 깊이 공감하며 해당 내용을 장빈(江斌) 면양시장에게 소상히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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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남양주시는 정약용 선생의 제자들이 스승과의 약속을 지켜 고향으로 돌아간 뒤에도 정성껏 보내온 차에서 유래한 ‘정약용의 차’를 특별 기념품으로 전달했다. 이에 면양시 대표단 역시 이백의 명시가 담긴 정교한 자수 작품을 답례로 건네며 양 도시 간의 끈끈한 우의를 과시했다.
이어 16일에는 대표단이 정약용도서관을 둘러본 뒤 관내 전통공예 공방인 소목장 권우범 장인의 ‘대권공예’와 이병연 장인의 ‘영보공예’를 직접 찾아 수준 높은 작품들을 감상하며 한·중 전통공예 전승자 간의 뜻깊은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같은 날 오후 리멤버1910에서는 면양시 문화방송관광국이 직접 주최하는 ‘면양시·남양주시 문화관광 홍보 간담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문명우 남양주시 문화교육국장과 천원쥐안 부국장을 비롯해 양 도시의 관계 공무원, 문화재단 및 문화원 관계자, 관내 공예인 등 4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간담회에서 면양시는 홍보영상과 상세한 발표를 통해 베이촨 창족자치현과 장유시의 수려한 문화관광 자원, 현지 맞춤형 관광상품 등을 소개하며 이백의 고향이자 세계적인 자이언트 판다 서식지인 면양시만의 독보적인 매력을 알렸다. 남양주시 역시 ‘다산의 도시’라는 브랜드에 걸맞게 남양주의 유서 깊은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고,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조선왕릉과 생물권 보전지역인 광릉숲을 비롯해 북한강, 궁집 등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관광 자원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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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우 남양주시 문화교육국장은 “정약용 선생이 ‘실천적 지성’을 대표하는 인물이라면, 이백 선생은 ‘낭만적 감성’을 상징하는 거장”이라며, “이번 간담회가 단순히 문화예술 교류에 그치지 않고, 관광과 경제 등 다방면으로 협력을 대폭 확대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면양시 대표단은 17일 개최된 ‘제40회 다산 정약용문화제’ 개막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17일부터 18일까지 정약용유적지 일원에서 중국 창족(羌族)의 전통 자수공예와 서예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면양시 전통문화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축제를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혔다.구축하고, 조안면에서는 오랫동안 규제를 감내해 온 주민들의 이동권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등 경기도가 지역별 맞춤형 자율주행 모델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달라”고 당부하며 현장 점검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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