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관내 최초 스노우멜팅 도로 열선 도입 및 제설 강화   [사진=양주시]
양주시, 관내 최초 스노우멜팅 도로 열선 도입 및 제설 강화 [사진=양주시]

[시사큐브=양동원기자] 경기도 양주시가 다가오는 겨울철 기습적인 폭설과 매서운 한파로부터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출퇴근길 극심한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

양주시는 관내 주요 고갯길 등 상습 결빙으로 사고 위험이 높은 제설 취약구간에 ‘스노우멜팅(도로 열선)’ 시스템을 관내 최초로 도입하고, ‘자동염수분사장치’를 대폭 확대 설치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겨울철만 되면 고갯길이나 급경사지 등 상습 결빙 구간은 제설 차량의 신속한 초기 진입이 물리적으로 어려워 적기 제설에 한계가 있었다. 특히 눈이 내린 뒤 도로 표면에 얇게 얼어붙어 눈으로 구별하기 힘든 ‘블랙아이스’는 연쇄 추돌 사고 등 대형 교통사고의 주범으로 꼽히며 운전자들의 불안을 키워왔다.

이에 양주시는 철저하고 선제적인 겨울철 제설 대응을 위해 백석읍 연곡리에 위치한 게네미고개(약 250m)와 마전동 까치고개(약 300m) 등 상습 결빙 고갯길 2개소, 총 연장 약 0.5km 구간에 ‘스노우멜팅(도로 열선)’ 시스템을 양주시 관내 최초로 완공했다. 이 첨단 시스템은 도로 포장면의 눈이 쌓이거나 결빙되는 상황을 감지 센서가 자동으로 파악하여 열선을 통해 즉각적으로 눈을 녹이는 구조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강설 시 현장 CCTV를 통해 시청 재난 상황실에서 원격으로 액상 제설제를 자동으로 분사할 수 있는 ‘자동염수분사장치’도 남면 신암리 어룡고개(약 1.1km)에 신규 설치했다. 이로써 양주시는 기존 관내 14개소에 이어 총 15개소로 자동염수분사장치를 확대 구축하며 본격적인 겨울철 가동 준비를 완벽하게 마쳤다.

양주시 도로관리과 관계자는 “이번 관내 최초 스노우멜팅 도입과 자동염수분사장치 확충을 통해 제설 차량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 가장 중요한 초기 ‘골든타임’을 확실하게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며, “첨단 자동화 제설장비를 바탕으로 다가오는 겨울철 제설 대책 기간 동안 빈틈없는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여, 우리 시민들께서 눈길에도 안심하고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는 쾌적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