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에이전트 쇼핑부터 결제까지…달러 스테이블코인, 일상 결제 수단으로 확산 [사진=시사큐브,AI활용]](https://nnotwacry2xmbpev.public.blob.vercel-storage.com/articles/1792372531358-hhtovm.png)
[시사큐브=양동원기자]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이용자를 대신해 상품을 검색하고 쇼핑을 마친 뒤, 달러 스테이블코인으로 대금을 결제하는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등장했다. 가상자산 업계를 중심으로 스테이블코인이 단순한 투자 자산을 넘어 실생활의 결제 수단으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암호화폐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가상자산 결제업체 우빗(WhoBit)은 최근 메타의 개인 AI 에이전트 ‘뮤즈(Muse)’에 계정을 연동해 테더(USDT) 등 스테이블코인으로 구매 대금을 지불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했다. 해당 서비스는 뮤즈가 온라인상에서 상품을 검색하고 비교한 뒤 결제를 요청하면, 이용자가 우빗 플랫폼에서 구매처와 금액을 최종 확인하고 승인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우빗이 거래에 필요한 결제 정보를 발급하면 AI 에이전트인 뮤즈가 이를 활용해 구매 절차를 마무리하는 구조다.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인 USDC 발행사인 서클(Circle) 역시 AI가 직접 비용을 지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용 지갑과 결제 도구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AI가 방대한 자료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유료 데이터나 외부 전문 서비스를 이용할 때 필요한 비용을 스테이블코인으로 즉시 정산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그동안 가상자산 시장의 변동성과 복잡한 결제 절차로 인해 실생활 상용화가 더뎠으나, AI 에이전트와의 결합을 통해 이러한 진입 장벽이 크게 낮아지고 있다고 진단한다. AI가 복잡한 거래 승인과 정산 과정을 보조하면서 스테이블코인의 활용 영토가 커지고 있다는 평가다.
다만 가상자산 업계 일각에서는 AI를 매개로 한 자동 결제 시스템이 확산함에 따라 거래 보안과 소비자 보호, 각국 금융당국의 규제 준수 여부 등이 향후 시장의 건전한 성장을 가를 주요 과제로 남을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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