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첼라, 향후 4년간 유튜브 독점 생중계 체제 유지   [사진=시사큐브,AI활용]
코첼라, 향후 4년간 유튜브 독점 생중계 체제 유지 [사진=시사큐브,AI활용]

[시사큐브=양동원기자] 북미 최대 규모의 음악 페스티벌인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 향후 4년간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알파벳 산하 구글이 소유한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는 넷플릭스와 아마존 등 글로벌 경쟁사들의 거센 입찰 경쟁을 제치고 독점 파트너십을 연장하는 데 성공했다.

코첼라 주최사인 골든보이스의 폴 톨렛 최고경영자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유튜브가 보유한 압도적인 시청자 규모와 글로벌 확장성이 이번 계약 갱신의 결정적 배경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계약 조건에 따라 골든보이스는 페스티벌 기간 공연 사이 휴식 시간에 송출할 아티스트 소개 미니 다큐멘터리 및 부가 영상을 자체 제작하며, 행사 개막 전 사전 프로그램 편성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매년 약 25만 명이 운집하는 사막의 음악 축제인 코첼라는 10여 년 전부터 현장을 찾지 못하는 글로벌 팬들을 위해 온라인 생중계를 도입해 왔다. 톨렛 CEO는 오랜 기간 음반 및 공연 업계에서 쌓아온 인프라를 바탕으로 유튜브 측과 협력 관계를 다져왔으며, 앞으로도 현장의 열기를 전 세계 수백만 명에게 생생하게 전달하겠다는 구상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재계약으로 유튜브가 대형 라이브 공연 스트리밍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