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대학교(총장 장석환)는 지난 12일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창업특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사진=대진대]
대진대학교(총장 장석환)는 지난 12일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창업특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사진=대진대]

대진대학교가 교내 외국인 유학생들의 실질적인 진로 개척과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나섰다.

대진대학교(총장 장석환)는 지난 12일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창업특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6년 경기도 앵커사업’의 일환으로, 교내 창업센터와 국제교육팀이 공동 주관해 유학생들이 한국에서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폭넓은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고자 기획됐다.

이날 강연에는 프랑스 출신 창업가인 ㈜야와비의 미노마토 루 대표가 초청 연사로 나섰다. 루 대표는 국내 체류 과정에서 직접 겪은 언어 장벽과 복잡한 행정 절차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외국인 정착 지원 플랫폼 ‘네스티아(Nestia)’를 개발한 인물이다. 그는 자신이 겪은 일상적 불편함이 국내 거주 외국인 전체의 공통된 문제임을 파악하고, 이를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시킨 실전 창업 과정을 상세히 소개해 청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강에 참석한 유학생들은 낯선 한국 생활에서 출발한 선배 외국인의 창업 경험담에 깊이 공감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특히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외국인 신분으로서의 창업 행정 절차, 비자 관련 법적 요건, 현지화 마케팅 전략 등 실제 창업 준비 과정에 필요한 현실적인 질문들이 쏟아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유학생은 “선배 창업가의 생생한 성공 사례를 들으며 진로에 대한 큰 동기부여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유학생들이 실제 창업 경험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진대 창업센터 관계자는 “이번 특강은 유학생들이 타국 생활에서 겪는 일상 속 불편을 문제의식으로 전환해 새로운 사업적 기회로 연결해보는 시야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들이 창업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추고 도전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후속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양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