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기 의정부시장, 국회 예결위원장 만나 국비 지원 건의   [사진=의정부시]
김원기 의정부시장, 국회 예결위원장 만나 국비 지원 건의 [사진=의정부시]

[시사큐브=양동원기자] 김원기 의정부시장이 2027년도 정부 예산안의 본격적인 국회 심의를 앞두고 국회를 전격 방문해 시민 안전과 직결된 핵심 현안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국비 지원을 강력히 건의했다.

의정부시는 김원기 시장이 지난 14일 국회를 찾아 이광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및 특별교부세 지원 건의서를 직접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시민의 생명 및 재산 보호와 직결된 지역 현안 사업의 재원을 적기에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원기 의정부시장, 국회 예결위원장 만나 국비 지원 건의   [사진=의정부시]
김원기 의정부시장, 국회 예결위원장 만나 국비 지원 건의 [사진=의정부시]

이날 김원기 시장이 이광재 위원장에게 건의한 핵심 사업은 ▲의정부체육관 해체공사비(특별교부세 35억 원)와 ▲호원2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2027년도 소요 국비 17억6천만 원) 등 총 2건으로, 총사업 규모는 52억6천만 원에 달한다.

우선 의정부체육관은 지난 2024년 11월 실시된 정밀안전진단 결과 종합 D등급(지붕층 E등급)이라는 심각한 판정을 받아 현재 전면 사용이 중지된 상태다. 특히 지붕층 처짐 현상으로 인해 붕괴 우려가 상존하고 있어 조속한 해체 작업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체육관 신축 사업과 별개로 안전을 위한 해체공사를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소요되는 해체공사비 전액을 재난안전수요 특별교부세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와 함께 중랑천 인근 저지대 주거 밀집지역으로 집중호우 때마다 반복되는 침수 피해로 고통받아 온 호원2지구(호원동 458 일원)의 정비 시급성도 강조됐다. 해당 지역은 지난 올해 3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된 바 있다. 시는 총사업비 375억 원 규모의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을 신청했으나 지난 9월 행정안전부 신규사업 심의에서 아쉽게 선정되지 고배를 마셨다. 이에 따라 김 시장은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2027년도 소요 국비가 전격 반영되거나, 다가오는 2028년 신규사업 심사에서 우선 선정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거듭 당부했다.

김원기 의정부시장은 “이번에 건의한 두 가지 사업은 모두 우리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단 하루도 더 미룰 수 없는 시급한 현안”이라며,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의정부시의 절실한 건의 사업들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이광재 예결위원장님과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의정부시는 앞으로도 정부 부처 및 국회와 긴밀한 공조 체계를 유지하고, 주요 재난안전 및 생활SOC 사업의 국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