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사회연대경제협의회, 토크콘서트 개최… 기본법 시행 앞두고 지역 대응 방안 논의   [사진=양주시]
양주시사회연대경제협의회, 토크콘서트 개최… 기본법 시행 앞두고 지역 대응 방안 논의 [사진=양주시]

[시사큐브=양동원기자] 내년 3월 「사회연대경제기본법」 시행을 앞두고, 양주시 지역 사회에서 성공적인 제도 안착과 실효성 있는 대응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양주시는 양주시사회연대경제협의회가 지난 13일 「사회연대경제기본법」 제정을 기념하는 토크콘서트인 ‘사회연대경제, 지금, 양주에서’를 개최하고, 다가오는 법 시행에 따른 구체적인 지역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본법 제정을 계기로 양주시를 비롯해 중간지원조직, 사회연대경제 관련 단체 등이 머리를 맞대고 법 시행에 대비한 지역 내 준비 과제를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유한나 한신대학교 경영학 부교수가 ‘「사회연대경제기본법」 이후, 지역 생태계의 변화와 대응’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펼쳤다. 유 교수는 향후 양주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로 조례의 제·개정, 민관협치 위원회 구성, 그리고 양주시 자체 계획 수립 등 실질적인 지역 차원의 대응 과제를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양주시사회연대경제협의회, 토크콘서트 개최… 기본법 시행 앞두고 지역 대응 방안 논의   [사진=양주시]
양주시사회연대경제협의회, 토크콘서트 개최… 기본법 시행 앞두고 지역 대응 방안 논의 [사진=양주시]

이어 주태규 사회적협동조합 사람과세상 이사장과 염일열 양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이 연단에 올라 사회연대경제 체제로의 전환에 따른 구체적인 사업 방향과 지원센터 역할의 변화 양상을 각각 발표했다.

송미애 양주시 지역경제과장은 향후 시정 운영 방향으로 ▲조례 정비 등 제도적 기반 마련 ▲기업 성장과 지역사회 문제 해결의 연계 ▲행정·중간지원조직·당사자조직 간 긴밀한 협력 생태계 구축 등 세 가지 핵심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송 과장은 “지역의 다양한 자원과 역량을 결합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지역발전 전략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양주시사회연대경제협의회, 토크콘서트 개최… 기본법 시행 앞두고 지역 대응 방안 논의   [사진=양주시]
양주시사회연대경제협의회, 토크콘서트 개최… 기본법 시행 앞두고 지역 대응 방안 논의 [사진=양주시]

이어진 종합 토론에서는 돌봄, 먹거리, 에너지 등 시급한 지역 내 현안을 비롯해 공공구매와 민간위탁 사업의 연계 방안, 주민조직·복지기관·기업 간의 유기적인 협력 방안 등이 폭넓게 다뤄졌다.

최화자 양주시사회연대경제협의회장은 “기본법이 커다란 틀을 그렸지만, 그 틀을 내실 있게 채워나가는 것은 온전히 지역의 몫”이라며, “양주시사회연대경제협의회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양주시, 그리고 지원센터와 함께 지역 주체들을 잇는 든든한 연대의 구심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