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경기도 무형유산 대축제 개최… 가평서 전통문화 향유    [사진=가평군]
제28회 경기도 무형유산 대축제 개최… 가평서 전통문화 향유 [사진=가평군]

[시사큐브=양동원기자] 완연한 가을 정취 속에서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와 세계의 민속예술을 함께 만끽할 수 있는 도내 최대 규모의 무형유산 축제가 경기 가평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경기도와 가평군은 오는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가평문화예술회관 및 야외광장 일원에서 ‘제28회 경기도 무형유산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기의 멋과 흥, 더불어 잇다, 함께 잇다’를 슬로건으로 내걸은 이번 축제는 경기도가 지닌 소중한 무형유산을 공연, 전시, 시연, 체험 등 다채로운 형식으로 풀어내어 도민들과 관광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의 첫날인 16일 오후 2시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신명 나는 ‘안성남사당놀이’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실내 대공연장에서는 공식 개막식과 화려한 ‘경기검무’ 등 수준 높은 전통 공연이 이어진다. 특히 올해는 특별 초청 프로그램으로 폴란드 전통예술단인 ‘레크니차 송앤댄스 앙상블’의 특별 공연이 16일과 17일 양일간 마련되어, 한국의 전통예술과 이국적인 해외의 전통예술을 한자리에서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이어 17일에는 광명농악, 안성향당무, 경기소리 등 흥겨운 전통예술 공연이 무대를 채우며, 축제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잿머리성황제, 화성팔탄민요와 함께 온 가족이 즐기는 전통놀이 한마당이 대미를 장식한다.

공연뿐만 아니라 눈과 손이 즐거운 풍성한 부대행사도 눈길을 끈다. 장인들의 정성이 담긴 도자, 금속, 목공, 한지 작품과 우수한 전통기술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전시 및 시연 행사가 상시 운영된다. 아울러 막걸리 빚기, 떡메치기를 비롯해 제기차기, 팽이치기, 투호, 윷놀이 등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하며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전통 체험 부스가 가득 마련됐다. 이와 함께 공연·전시·체험 등 5개 영역을 모두 둘러보며 스탬프를 모으면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경기 무형유산 스탬프 투어’도 운영된다. (일부 체험은 참여 인원이 제한되며, 기념품은 준비된 수량이 소진될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가평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경기도 무형유산의 가치를 직접 보고 체험하며 우리 전통문화의 깊은 매력을 온전히 느끼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가족, 친구와 함께 가평을 찾아 다양한 공연과 체험을 만끽하고, 소중한 전통문화가 다음 세대까지 건강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제28회 경기도 무형유산 대축제’의 세부 공연 일정과 상세한 체험 운영 시간 등은 (사)경기도무형유산총연합회(전화 031-761-205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