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조사료 생산량 4년 새 56% 늘어… 한우·낙농 축산단체 간담회 개최   [사진=가평군]
가평군, 조사료 생산량 4년 새 56% 늘어… 한우·낙농 축산단체 간담회 개최 [사진=가평군]

[시사큐브=양동원기자] 경기 가평군의 축산 경쟁력이 한층 더 탄탄해지고 있다. 꾸준한 정책적 지원에 힘입어 지역 내 조사료 생산량이 4년 만에 절반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평군은 지난 1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관내 한우 및 낙농 축산단체 관계자 등 총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사료 생산 확대와 축산농가의 실질적인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민·관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축산단체 관계자들과 군 관계자들은 그동안의 관내 조사료 생산 현황과 장비 지원사업이 거둔 성과를 상호 공유하고, 앞으로 더욱 안정적인 조사료 공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한우·낙농산업 발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가평군은 민선 시기부터 축산농가의 고질적인 경영 부담을 덜고 조사료 자급 기반을 튼튼히 다지는 것을 주요 축산정책 방향으로 삼아, 한우와 낙농 분야를 아우르는 조사료 생산 장비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특히 지난 2024년 조사료 생산 장비 및 운반차량 지원에 이어, 2026년 올해에도 자주식 베일러 등 핵심 장비 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올 한 해 낙농 분야에는 트랙터, 베일러, 피복기, 파종기 등 대규모 조사료 생산 기계장비 지원사업이 적극 추진 중이다.

가평군, 조사료 생산량 4년 새 56% 늘어… 한우·낙농 축산단체 간담회 개최   [사진=가평군]
가평군, 조사료 생산량 4년 새 56% 늘어… 한우·낙농 축산단체 간담회 개최 [사진=가평군]

이러한 전폭적인 행정적·재정적 지원의 결과로, 가평군의 관내 조사료 생산량은 지난 2022년 3,201톤에서 2026년 현재 4,997톤으로 4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무려 56%나 급증하는 눈부신 성과를 거두었다. 가평군은 향후에도 관련 장비 지원을 더욱 넓혀 조사료 자급 기반을 견고히 하고, 최근 사룟값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들의 생산비 부담 완화와 경영 안정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이날 간담회에서 “조사료 생산 기반의 확충은 우리 지역 축산농가들이 안정적으로 생업을 이어가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핵심 정책”이라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가평군 한우와 낙농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굳건히 이끌어 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