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한 경기도의원, 9호선 2·5공구 조기 착공 및 수의계약 전환 촉구   [사진=경기도의회]
이대한 경기도의원, 9호선 2·5공구 조기 착공 및 수의계약 전환 촉구 [사진=경기도의회]

[시사큐브=양동원기자] 남양주 왕숙신도시와 기존 시가지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인 서울지하철 9호선 연장(강동하남남양주선) 사업이 반복되는 입찰 유찰로 난항을 겪는 가운데, 도의회 차원에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과 조기 착공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강하게 제기됐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대한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4)은 지난 12일 경기도의회 장송회 의원실에서 열린 시민단체 간담회에 참석해 서울지하철 9호선 연장사업인 강동하남남양주선 2·5공구의 조기 착공을 위한 현안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대한 의원을 비롯해 경기도의회 장송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7), 이건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1), 그리고 한강미래연합 추진단 정지수·김진수 운영위원 등이 함께 자리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2·5공구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반복되고 있는 입찰 유찰로 인해 전체 사업 일정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깊은 우려를 공유하고, 이를 타개하기 위한 조속한 추진 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강동하남남양주선은 서울 강동구에서 하남 미사지구를 거쳐 남양주 왕숙 및 진접2지구까지 연결하는 핵심 광역철도 사업으로, 오는 2031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그러나 2·5공구의 잇따른 유찰 사태로 인해 사업 지연에 대한 지역사회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최근 경기도민청원에 게시된 ‘9호선 강동하남남양주선 2·5공구 수의계약을 통한 조기 착공 촉구’ 청원에는 1만 명이 넘는 도민이 동참하며 조속한 사업 추진을 향한 높은 관심을 방증했다.

이날 한강미래연합 추진단 관계자들은 9호선 연장사업이 왕숙신도시 입주 예정자뿐만 아니라 기존 남양주 시민들의 고질적인 교통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핵심 인프라임을 강조하며, 반복 유찰에 따른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의계약 전환 등 경기도 차원의 과감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줄 것을 건의했다.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한 이대한 의원은 “9호선 연장사업은 남양주 시민들의 수십 년 숙원이자 왕숙신도시의 성공적인 조성을 뒷받침할 가장 핵심적인 교통인프라”라며, “1만 명이 넘는 많은 시민들이 청원에 참여해 조속한 착공을 간절히 요청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의 바람이 이제는 구체적인 사업 진전으로 확실하게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의원은 “지난 9월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과정에서도 2·5공구의 반복 유찰에 따른 사업 지연 문제를 정식으로 지적하고, 계약 방식에 대한 조속한 결정을 강력히 요청한 바 있다”며, “이제는 단순한 검토 단계를 넘어 실제 실행으로 나아와야 할 때인 만큼, 경기도가 수의계약 전환 가능성을 포함한 구체적인 대안을 신속히 마련하고 후속 행정 절차에도 총력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이대한 의원은 “성공적인 신도시의 완성은 단순히 주택을 공급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주민들의 실제 일상과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편리한 교통망이 제때 갖춰질 때 비로소 완성될 수 있다”며,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으로서 경기도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사업 추진 상황을 매 순간 면밀히 점검하여 시민들의 오랜 기다림이 조기 착공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로 결실을 맺을 때까지 끝까지 챙기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