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회암사지 유적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대비 주변 기반시설 확충 촉구 건의안 [사진=양주시의회]](https://nnotwacry2xmbpev.public.blob.vercel-storage.com/articles/1791792521634-xrbikh.jpg)
[시사큐브=양동원기자] 202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최종 등재를 목표로 나아가고 있는 경기 양주 회암사지 유적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국회와 정부를 향해 교통망 확충과 불합리한 군사 규제 완화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시의회에서 공식 제기됐다.
양주시의회는 김현수 의원 등 9명의 의원이 공동 발의한 ‘양주 회암사지 유적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대비 주변 기반시설 확충 촉구 건의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회암사지 유적은 14세기 동아시아 불교 선종 문화의 번영과 확산을 증명하는 탁월한 고고학적 유산이자 우리 민족의 소중한 역사 문화 자산이다. 지난 2022년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데 이어, 2024년 3월에는 국내 14개 잠정 목록 중 유일하게 세계유산 우선 등재 대상에 선정되며 2029년 최종 등재를 향한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최근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개통과 옥정·회천신도시의 본격적인 입주가 이어지면서 회암사지 인근의 교통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기존 도로망은 협소하고 병목현상이 빈발하여 향후 수십만 명에 달할 대규모 국내외 관광객을 수용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시의회는 철저한 사전 준비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극심한 교통 혼잡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양주 회암사지 유적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대비 주변 기반시설 확충 촉구 건의안 [사진=양주시의회]](https://nnotwacry2xmbpev.public.blob.vercel-storage.com/articles/1791792542859-usw5ue.jpg)
이번 건의안을 통해 양주시의회는 관계 기관을 향해 실효성 있는 3대 핵심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우선 국토교통부와 경기도를 향해 옥정IC 추가 확장 및 인근 연계 도로망의 조기 확충·개선 사업을 국가 및 광역 교통 계획에 적극 반영하고, 2029년 이전 완공을 위한 예산과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어 국방부와 관계 기관에는 오랜 기간 군사시설 보호구역 및 군부대로 인해 토지 이용의 효율성이 저하되고 광역 탐방로 조성에 걸림돌이 되어 온 점을 지적하며, 국가 안보의 특수성을 고려하면서도 유적의 원활한 보존과 활용을 위한 불합리한 규제 완화 및 부지 활용 방안 조속 강구를 촉구했다. 아울러 경기도와 양주시를 향해 친환경 숙박 단지 유치 및 관광 지구 지정 등 체류형 관광 거점 조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과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외국인 관광 편의시설 확충을 요구했다.
이번 건의안은 국회, 국토교통부, 국방부, 경기도, 경기도의회 등에 전달될 예정이며, 30만 양주 시민의 염원을 모아 2029년 세계유산 등재 시점에 맞춘 유기적인 기반시설 확충 대책이 즉각 이행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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