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6.25전쟁 참전용사 故 윤효술님 화랑무공훈장 전수   [사진=동두천시]
동두천시 6.25전쟁 참전용사 故 윤효술님 화랑무공훈장 전수 [사진=동두천시]

[시사큐브=양동원기자] 6·25전쟁 당시 국난 극복을 위해 목숨을 바쳐 싸운 호국영웅의 숭고한 헌신이 70여 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마침내 유가족의 품에 안겼다.

동두천시(시장 박형덕)는 지난 7일 6·25전쟁 당시 치열한 전투에서 공을 세운 故 윤효술 님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추서하고, 그 거룩한 공적을 기리기 위한 무공훈장 전수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고인은 지난 1949년 1월 21일 육군 제3사단 제22연대에 자원입대하여, 국가가 위기에 처한 최전선 작전 수행 과정에서 끝까지 임무를 완수하며 용맹하게 싸운 참전 용사다. 고인의 이러한 투철한 군인정신과 희생정신은 당시 부대의 성공적인 작전 수행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방부장관 명의의 화랑무공훈장 수여 대상자로 결정됐다.

비록 당시에는 급박한 전황 등으로 인해 훈장이 당사자에게 직접 전달되지 못했으나, 국방부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영웅들의 명예를 되찾아주기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통해 이번에 정확한 공적이 규명되면서 70여 년 만에 유가족의 품에 전달되는 결실을 맺었다.

이날 전수식에서 훈장을 대리 수령한 아들 윤창중 씨는 “오랜 세월 동안 잊혀진 줄로만 알았던 아버지의 자랑스러운 공적을 뒤늦게나마 예우해 주시고, 이토록 뜻깊은 훈장을 수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지켜낸 영웅이 되어주신 아버지께 이 영광스러운 상을 바치겠다”고 가슴 뭉클한 소감을 전했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고인께서 남겨주신 고귀한 공적과 국가를 향한 위대한 헌신을 모든 시민들과 함께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며,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위대한 순국선열과 호국영웅들의 피와 땀 위에 세워졌다는 사실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