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북부 대표 장르 음악축제인 '2026 제8회 블랙뮤직페스티벌(BMF)'이 오는 10월 16일과 17일 양일간 의정부예술의전당 야외무대에서 무료로 열린다.[사진=의정부문화관광재단]](https://nnotwacry2xmbpev.public.blob.vercel-storage.com/articles/1791771907104-3q690p.jpg)
경기 북부 대표 장르 음악축제인 '2026 제8회 블랙뮤직페스티벌(BMF)'이 오는 10월 16일과 17일 양일간 의정부예술의전당 야외무대에서 무료로 열린다.
의정부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는 올해 축제는 '블랙 세상의 빛을 담다'를 슬로건으로, 단순히 보고 듣는 공연을 넘어 직접 참여하고 도시를 경험하는 체류형 축제로 진화했다.
BMF는 미군부대가 주둔했던 의정부의 지역적 배경에서 출발한 축제다. 아이돌 중심의 K-POP 페스티벌과 차별화를 두며 힙합과 소울, R&B, 재즈를 아우르는 장르 특화형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해왔다. 지난해 주한미군 반환공여지인 캠프 레드클라우드(CRC)에서 개최해 공간의 역사성을 담아냈던 축제는, 올해 CRC 환경정화 작업으로 관객 접근성과 편의성을 고려해 의정부예술의전당으로 무대를 옮겼다.
■ 자이언티· 그레이·기리보이... 국내 정상급 라인업 총출동
메인 공연인 'BMF STAGE'는 양일간 오후 7시부터 시작된다. 무대와 객석의 거리를 좁혀 몰입도를 높인 것이 올해 특징이다.
첫날인 16일 금요일에는 독보적인 음색의 자이언티를 비롯해 떠오르는 신예 나우아임영, 기리보이, 소코도모, DJ 발로가 출연해 힙합과 R&B의 진수를 선보인다.
17일 토요일에는 감각적인 프로듀싱과 랩으로 사랑받는 그레이를 필두로 김승민, 노윤하, 의정부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비보이 크루 퓨전엠씨, 판다곰 등이 무대에 올라 공연과 디제잉, 비보이 퍼포먼스가 결합된 무대를 펼친다.
■ VIBE ZONE부터 베스트 드레서까지... 참여형 축제로 확장
올해 BMF는 '보는 축제'에서 '만드는 축제'로 방향을 전환했다.
예술의전당 일대는 'BMF STAGE'를 중심으로 두 개의 체험 공간으로 꾸며진다. 'BMF VIBE ZONE'에서는 BMF 포토부스와 타투 스티커, 그래피티 체험, 컬러링 포토존이 운영되고, 'BMF CHILL STREET'에는 푸드존과 마켓, 휴게공간이 조성돼 축제의 여운을 즐길 수 있다.
관객 참여 이벤트도 마련됐다. 드레스코드 '블랙&밀리터리룩'을 사전 공지하고 현장에서 'BMF 베스트 드레서'를 선정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하고 메인 무대 LED 전광판을 통해 소개한다. 17일 오후 5시에는 지역 청소년 동아리들이 주인공이 되는 'UJB 루키 스테이지'가 본 공연의 포문을 연다.
■ 축제에서 여행으로... 1박2일 체류형 글로벌 페스티벌
의정부문화관광재단은 축제와 도시 관광을 결합한 실험도 시도한다. 의정부 로컬투어 프로그램인 '하루여행'과 연계해 15개국 20여 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모집, 1박 2일 체류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단순히 공연을 관람하는 것을 넘어 의정부의 관광자원과 일상을 경험하는 도시형 문화관광 콘텐츠로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유희성 의정부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2026 BMF는 완성도 높은 무대를 넘어 관객이 직접 축제의 분위기를 만들고 아티스트와 호흡하는 문화예술의 장이 될 것"이라며 "의정부만의 정체성을 담은 BMF가 의정부를 넘어 세계로 뻗어가는 글로벌 음악 축제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입장은 전석 무료. 라인업 및 상세 일정은 의정부문화관광재단 공식 홈페이지(www.u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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