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교육부 장관 만나 지역 교육 현안 해결·재정 지원 건의   [사진=양주시]
양주시, 교육부 장관 만나 지역 교육 현안 해결·재정 지원 건의 [사진=양주시]

[시사큐브=양동원기자] 양주시가 신도시 개발에 따른 교육수요 급증과 원도심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에 실질적인 재정 지원과 적극적인 정책 협력을 건의하고 나섰다.

양주시는 정덕영 양주시장 지난 8일 국회를 방문해 정성호 국회의원과 함께 최교진 교육부 장관을 직접 면담하고, 시의 주요 현안인 교육 여건 개선 및 국비 지원 필요성을 강력히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최근 신도시 개발로 인해 유입되는 인구와 교육수요가 급증하는 반면, 일부 원도심과 농촌지역은 학령인구가 감소하는 등 지역 내 교육환경의 격차가 커지는 상황에서 양주시 맞춤형 교육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시는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 속에서도 교육격차 해소와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다각적인 사업을 펼치고 있으나, 정책의 안정적인 지속성을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실질적인 교육재정 확충과 지원이 절실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양주시, 교육부 장관 만나 지역 교육 현안 해결·재정 지원 건의   [사진=양주시]
양주시, 교육부 장관 만나 지역 교육 현안 해결·재정 지원 건의 [사진=양주시]

이날 정덕영 시장은 지역 현장에서 해결이 시급한 핵심 교육 현안들을 조목조목 짚으며 정부의 전폭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주요 건의 사항은 ▲장애학생을 위한 특수교육 인프라 확충 ▲유보통합 조속 추진 및 공보육 강화 ▲양주시 교육발전특구 성과 확산 지원 등이다.

우선 시는 장애학생들의 학습권을 온전히 보장하고 날로 늘어나는 특수교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 중인 ‘(가칭)양주1특수학교’의 차질 없는 설립을 위해 중앙투자심사 승인과 신설에 소요되는 재정적 지원을 건의했다. 시는 향후 신설될 특수학교를 유치원 및 초등학교 과정 중심으로 운영하고, 기존의 양주도담학교는 중·고등학교 및 전공과 중심의 발달단계 맞춤형 교육환경으로 개편할 구상을 가지고 있다.

또한 유보통합이 일선 교육 현장에서 혼선 없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관련 후속 법령을 조속히 정비하고, 보육 사무 이관에 수반되는 재원과 인력 기준을 구체적으로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교육발전특구 운영을 통해 학교·대학·지역사회가 유기적으로 구축한 교육 협력 체계를 더욱 발전시키고,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관계 부처의 관심도 당부했다.

양주시행정은 이번 교육부 장관 면담을 계기로 교육부 및 중앙 관계기관과의 소통 채널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건의한 내용들이 정부의 실제 정책에 반영되고 실질적인 재정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정덕영 양주시장은 “우리 양주시는 역동적인 도시 성장과 함께 지역별 교육수요가 다양해지고 있어 그에 걸맞은 맞춤형 교육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우리 아이들이 양주에서 더 공평하고 나은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역의 교육 역량을 결집하고, 교육부와 긴밀히 협력해 주요 교육 현안들을 하나씩 차질 없이 풀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