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호 의원, “보육현장의 절박한 거리 위 외침, 예산으로 답해야” [사진=경기도의회]](https://nnotwacry2xmbpev.public.blob.vercel-storage.com/articles/1791443901394-ypl2l4.jpg)
[시사큐브=양동원기자] 경기도내 보육교직원들이 보육예산 축소와 추경 편성 지연에 반발하며 거리로 나선 가운데, 도의회 현직 의원이 집회 현장을 직접 방문해 보육예산의 조속한 원상복구를 강력히 촉구했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3)은 지난 8일 경기도청 앞에서 진행 중인 ‘경기도 보육예산 정상화 및 추경 예산 즉각 편성 촉구 집회’ 현장을 직접 찾아, 어린이집 운영의 심각한 어려움을 호소하는 보육교직원들의 목소리에 깊이 공감하고 경기도 보육예산의 원상복구를 촉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집회는 (사)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 주최로 지난 6일부터 사흘간 이어졌으며, 도내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직원 등 약 2,000명이 참여해 어린이집 운영비와 보육교직원 처우개선비 등 기존 보육예산의 안정적인 지원을 거듭 요구해왔다.
보육계에 따르면, 올해 남은 기간 기존 지원 수준을 온전히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약 27억 원의 예산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으면서, 다가오는 11월 이후 어린이집 운영과 보육교직원 처우 전반에 큰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경기도는 지난 6일 공식 브리핑을 통해 전임 도정에서 영아 표준보육과정 프로그램 지원과 야간연장 어린이집 운영지원 예산을 각각 2개월분과 3개월분 편성하지 않았으며, 일부 보육지원사업의 예산 역시 조기에 소진될 상황이라고 해명했다. 아울러 재정 여건상 부족한 예산을 모두 확보하기는 어렵지만, 급식비 지원단가는 유지하고 어린이집 및 보육교사 지원단가는 조정해 연말까지 지원이 중단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날 집회 현장에서 직접 단상에 오른 김지호 의원은 “지금도 어린이집 운영이 상당히 버겁고 어려운 상황인데, 예산을 더 확충해도 부족한 판국에 오히려 예산을 줄여 어린이집 운영을 더욱 어렵게 만드는 것이 과연 경기도가 해야 할 예산 편성이냐”며 강하게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경기도의 재정 여건이 어렵다는 사정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예산 부족의 무거운 부담을 일선 어린이집과 보육교직원들에게 고스란히 떠넘겨서는 안 된다”며, “지원이 완전히 중단되지 않더라도 지원액 자체가 줄어든다면 그 부족한 재정적 부담은 결국 보육 현장이 고스란히 감당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날카롭게 지적했다.
특히 김 의원은 “지금 이 시간에도 아이들의 곁을 지키며 보육에 전념해야 할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직원들이 거리로 나와 눈물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며, “묵묵히 보육 현장을 지켜온 분들이 아이들 곁을 떠나 거리로 나설 수밖에 없었던 이 절박한 현실을 경기도는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보육 현장이 경기도에 요구하는 것은 특별한 혜택이 아니라, 어린이집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우리 아이들을 제대로 돌볼 수 있는 최소한의 기본적인 여건을 지켜달라는 것”이라며, “경기도는 현장의 간절한 외침을 더 이상 외면하지 말고, 보육예산 원상복구를 위한 책임 있는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끝으로 김지호 의원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아이들을 위해 헌신해 온 보육교직원들의 절박한 목소리가 단발성 외침으로 끝나서는 결코 안 된다”며, “오늘 현장에서 직접 확인한 절박한 요구들이 실질적인 예산과 정책에 온전히 반영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원으로서 보육예산 원상복구와 안정적인 지원 방안 마련을 끝까지 책임지고 챙기겠다”고 다짐했다.





댓글 0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