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천일홍 가을 페스타 5일간 8만명 찾았다   [사진=양주시]
양주 천일홍 가을 페스타 5일간 8만명 찾았다 [사진=양주시]

[시사큐브=양동원기자] 가을꽃이 만개한 양주 나리농원을 찾은 발걸음이 올해도 어김없이 뜨거웠다. 가을철 양주시를 대표하는 명품 축제에 5일간 무려 8만 명에 달하는 인파가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양주시는 지난달 26일과 27일, 그리고 이달 3일부터 5일까지 양주 나리농원에서 개최된 ‘2026 양주 천일홍 가을 페스타’에 총 5일간 약 8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

양주 천일홍 가을 페스타 5일간 8만명 찾았다   [사진=양주시]
양주 천일홍 가을 페스타 5일간 8만명 찾았다 [사진=양주시]

이번 축제는 형긋한 천일홍을 비롯해 핑크뮬리, 코스모스 등 다채로운 가을꽃이 만발한 나리농원을 배경삼아 눈과 귀가 즐거운 공연과 체험, 상설 마켓 등을 조화롭게 선보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역 문화예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다채로운 무대가 빛났다. 양주시립예술단과 양주 오페라단, 양주 소놀이 예술단, 양주상여와회다지소리보존회 등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및 무형유산 단체들이 대거 무대에 올라 관람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와 함께 가족 단위로 나들이를 나온 관람객들을 위해 엄마까투리 캐릭터 싱어롱 공연을 비롯해 버블매직쇼, 양주 배리어프리 뮤직콘서트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운영됐다.

양주 천일홍 가을 페스타 5일간 8만명 찾았다   [사진=양주시]
양주 천일홍 가을 페스타 5일간 8만명 찾았다 [사진=양주시]

이 외에도 꽃길을 거닐며 즐기는 버스킹 공연과 레크리에이션, 숨겨진 보물을 찾는 꽃밭 보물찾기 등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호흡하는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었다. 관내 소상공인과 다양한 공공기관·단체가 참여한 체험·마켓존에서는 이색적인 체험거리와 우수 상품들이 선보였으며, 양주시 홍보관과 천일홍 팝업존 등이 함께 운영되어 축제의 재미를 더했다.

올해 축제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경제 효과를 높인 환급 제도였다. 양주시는 나리농원 입장료를 지류형 지역화폐인 ‘양주사랑상품권’으로 전액 환급해주는 제도를 새롭게 도입했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매표소에서 낸 입장료를 상품권으로 돌려받아 축제장 내 부스뿐만 아니라 지역 내 가맹점에서 곧바로 사용할 수 있어 축제 관람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양주 천일홍 가을 페스타 5일간 8만명 찾았다   [사진=양주시]
양주 천일홍 가을 페스타 5일간 8만명 찾았다 [사진=양주시]

또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 마지막 날인 5일에는 양주시체육회가 주관한 ‘2026 양주 천일홍 가을 페스타 마라톤 대회’가 개최되어 전국 각지에서 모인 마라톤 동호인들과 시민들이 가을꽃 향기를 맡으며 나리농원 일대를 질주하는 장관을 연출했다.

양주시는 이번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드러난 관람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세심하게 수렴하고 프로그램과 편의 서비스를 한층 더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양주 천일홍 가을 페스타 5일간 8만명 찾았다   [사진=양주시]
양주 천일홍 가을 페스타 5일간 8만명 찾았다 [사진=양주시]

정덕영 양주시장은 “시민과 지역 예술인, 그리고 소상공인들이 한마음으로 함께 참여해 나리농원을 찾은 수많은 관람객들에게 양주의 아름다운 가을 정취를 제대로 선보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양주의 고유한 문화와 지역 상권이 상생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축제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