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기 의정부시장,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 면담… “첨단산업 거점 조성을 위한 도와 협력 강화”   [사진=의정부시]
김원기 의정부시장,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 면담… “첨단산업 거점 조성을 위한 도와 협력 강화” [사진=의정부시]

[시사큐브=양동원기자] 미군 반환공여구역을 미래 첨단산업의 거점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의정부시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경기북부의 자족도시 도약을 이끌어갈 핵심 과제인 ‘경기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을 위해 의정부시가 경기도와의 공조 체계를 한층 더 견고하게 다지고 나섰다.

의정부시는 김원기 시장이 지난 2일 시장실에서 김능식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과 만나 면담을 갖고, 의정부시의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향후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의정부가 지난 2025년 4월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후보지로 최종 선정된 이후, 경기도와 긴밀히 손을 잡고 완성도 높은 개발계획을 수립해 나가는 중차대한 시점에서 양 기관 간의 공조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원기 의정부시장,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 면담… “첨단산업 거점 조성을 위한 도와 협력 강화”   [사진=의정부시]
김원기 의정부시장,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 면담… “첨단산업 거점 조성을 위한 도와 협력 강화” [사진=의정부시]

현재 의정부시는 오랜 기간 지역 발트의 제약 요소였던 미군 반환공여구역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의료·생명공학(바이오), 인공지능(AI), 매체 제작물(미디어콘텐츠) 등 미래 먹거리가 될 핵심전략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첨단산업 거점을 조성하는 경제자유구역 개발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의정부가 지닌 우수한 지리적 입지와 더불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개통 등 획기적인 교통 기반시설(인프라), 그리고 풍부한 인재 확보의 강점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시의 잠재력을 대규모 기업 유치와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로 직결시킨다는 구상이다. 나아가 이를 통해 의정부뿐만 아니라 경기 북부 전반의 첨단산업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강력하게 견인하겠다는 목표다.

이 자리에서 김원기 의정부시장은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우리 의정부가 베드타운의 한계를 넘어 미래 첨단산업 기반을 든든히 확충하고 진정한 자족도시로 웅비하기 위해 반드시 완수해야 할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경기도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하여 실현 가능성과 대외 경쟁력을 모두 갖춘 차별화된 개발계획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의정부시는 이번 경기도경제자유구역청과의 고위급 면담을 계기로 도와 손을 잡고 세부 개발계획의 완성도를 높이는 한편, 기업 투자 유치 여건을 체계적으로 정비하여 최종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