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도시재생 ‘이후’를 설계하다…지역맞춤형 도시관리 모델 ‘YUMM’ 선보여 [사진=양주시]](https://nnotwacry2xmbpev.public.blob.vercel-storage.com/articles/1791266367902-j2iqpb.jpg)
[시사큐브=양동원기자] 그동안 하드웨어 중심의 시설 조성을 넘어 도시재생사업 종료 이후의 지속가능성을 고민해 온 양주시가 공간과 사람, 사업을 유기적으로 잇는 혁신적인 지역 맞춤형 모델을 세상에 내놓았다.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충북 청주 오스코(OSCO)에서 개최된 ‘2026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에 참가해, 도시재생 성과의 단절을 막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독자적인 도시관리 모델 ‘YUMM(Yangju Urban Management Model)’을 전격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YUMM’은 기존의 일회성·개별 사업 단위 추진 방식에서 과감히 탈피한 것이 핵심이다. 도시재생사업이 마침표를 찍은 이후에도 지역의 소중한 자산과 성과가 끊기지 않도록, 각 지역이 안고 있는 고유의 문제와 보유 자원을 정밀하게 진단하고, 이에 알맞은 정책과 공공 서비스, 다양한 사업을 긴밀하게 연계·조합하여 지역별 최적의 관리 방향을 설계하는 종합 시스템이다. 공간 운영, 주민 주도 참여, 지역 자원 활용, 그리고 관련 행정 부서 및 기관의 정책들을 하나의 유기적인 체계로 단단하게 묶는 데 초점을 맞췄다.
![양주시, 도시재생 ‘이후’를 설계하다…지역맞춤형 도시관리 모델 ‘YUMM’ 선보여 [사진=양주시]](https://nnotwacry2xmbpev.public.blob.vercel-storage.com/articles/1791266382314-kgaf3n.jpg)
특히 양주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덕정, 산북, 남면, 백석, 남방, 장흥 등 관내 6개 주요 지역을 대상으로 각 지역이 지닌 고유한 생활환경, 공간 구조, 주민 구성, 상권 특성, 그리고 천혜의 자연 및 문화 자원까지 면밀히 반영한 맞춤형 도시관리 전략을 제시해 전국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람회 현장 부스에서는 이러한 추상적인 정책 개념을 시민과 전국의 도시재생 전문가들이 쉽고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YUMM 양주 도시키친’이라는 이색적인 컨셉으로 구현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지역의 현안 문제와 가치 있는 자원을 ‘요리 재료’에 빗대고, 공공 정책과 사업의 조합을 ‘레시피’로 비유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방문객들은 ‘100인 100색, 나만의 도시레시피 만들기’에 직접 참여하여 지역의 문제와 필요한 정책을 스스로 연결해 보며 나만의 도시관리 방향을 제안했다.
참여자들이 정성껏 작성한 각양각색의 도시레시피는 전시장 내에 상시 전시되어 서로 다른 지자체와 지역이 겪는 고민과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장을 만들었다. 이를 통해 “도시에는 단 하나의 정답 레시피란 존재하지 않으며, 현장을 깊이 읽고 자원을 올바르게 연결하는 것이 진정한 도시관리의 시작”이라는 ‘YUMM’의 핵심 메시지를 명확히 전달했다.
양주시 도시재생과 관계자는 “성공적인 도시재생은 단순히 물리적인 시설을 조성하고 사업 기간이 끝났음을 선언하는 것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새롭게 태어난 공간과 주민공동체, 그리고 지역 자원이 지속해서 활용되고 서로 긴밀히 연결될 때 비로소 실질적인 성과로 귀결된다”며, “앞으로도 각 지역의 고유한 특성과 실질적인 수요를 면밀하게 살펴, 기존의 자원과 행정 서비스, 주민들의 자발적 활동을 유기적으로 엮어내는 양주형 도시관리 모델 ‘YUMM’을 더욱 고도화해 지속가능한 지역 활성화를 강력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올해로 성황리에 막을 내린 ‘2026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는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민간 기업 등이 한자리에 모여 첨단 도시재생과 지역혁신 관련 우수 정책, 사업 모델, 그리고 혁신 기술 및 현장 사례를 아낌없이 공유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소통 교류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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