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경기RE100 소득마을 조성 업무협약 [사진=가평군]](https://nnotwacry2xmbpev.public.blob.vercel-storage.com/articles/1791014213424-babrpd.jpg)
[시사큐브=양동원기자] 가평군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운영하는 친환경 에너지 자립 기반을 다지기 위해 ‘경기RE100 소득마을’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재생에너지 전환을 통해 주민들의 전기요금 부담을 덜고, 마을의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하겠다는 취지다.
가평군은 지난 1일 관내 6개 마을 주민협의체 및 참여기업들과 함께 ‘2026년 경기RE100 소득마을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퍼센트를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로 조달하여 친환경 전환을 이루는 것을 뜻한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가 추진하는 ‘경기RE100 소득마을 조성사업’에 발맞추어, 가평군과 마을 주민협의체, 민간 참여기업이 다자간 컨소시엄을 구성해 성공적인 사업 완수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유효기간은 체결일인 지난 1일부터 오는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이번 사업의 대상지는 가평읍 경반리·상색리, 상면 행현1리·항사리, 조종면 신상2리, 북면 소법1리 등 총 6개 마을이다. 총사업비는 약 5억 2,200만 원 규모로, 이 가운데 경기도비 30퍼센트, 가평군비 40퍼센트, 그리고 나머지 30퍼센트는 자부담으로 충당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가평군은 대상지 6개 마을에 총 97개소, 설비 용량 기준 341.24킬로와트(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구축한다. 구체적으로는 개인주택 91개소에 자가용 태양광 설비를 설치해 주민들의 실생활 전기요금 절감을 직접적으로 지원하며, 마을회관 등 공공 공간에는 6개소의 발전용 설비를 설치해 향후 지속적인 발전 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다. 조성된 발전 수익은 온전히 마을의 공공기금으로 활용되어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게 된다.
역할 분담에 따라 가평군은 사업 예산 편성 및 보조금 교부 등 행정적 지원을 총괄하고, 6개 마을 주민협의체는 사업의 주체로서 태양광 발전시설을 직접 운영 및 관리한다. 아울러 선정된 참여기업 6곳은 전문 기술력을 바탕으로 태양광 발전시설의 설계부터 시공, 사후관리까지 전담하여 사업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인다.
앞서 가평군은 지난 1월 사업 공고를 시작으로 관내 수요조사와 마을별 신청 및 평가 절차를 엄격히 거쳐 최종 6개 마을을 선정했다. 당초 7개 마을이 신청했으나 추진 과정에서 1개 마을이 중도 포기하면서 최종적으로 6개 마을이 확정됐다.
가평군 관계자는 “이번 ‘경기RE100 소득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인 전기요금을 실질적으로 줄이고, 우리 마을만의 지속가능한 새로운 소득 기반을 탄탄히 다질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운영하는 모범적인 에너지 자립 마을을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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