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8일(월) 오후 6시, 포천교육지원청 마홀나래관 집단교육실에서 다가오는 '10.9 전국교원집회'를 앞두고 아동복지법 개정과 교원 정치기본권 보장을 촉구하는 조합원총회가 열렸다.[사진=육기엽]
지난 9월 28일(월) 오후 6시, 포천교육지원청 마홀나래관 집단교육실에서 다가오는 '10.9 전국교원집회'를 앞두고 아동복지법 개정과 교원 정치기본권 보장을 촉구하는 조합원총회가 열렸다.[사진=육기엽]

지난 9월 28일(월) 오후 6시, 포천교육지원청 마홀나래관 집단교육실에서 다가오는 '10.9 전국교원집회'를 앞두고 아동복지법 개정과 교원 정치기본권 보장을 촉구하는 조합원총회가 열렸다.

서울 면적의 1.4배에 달하는 포천 지역의 지리적 특성상 한자리에 모이기 쉽지 않은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이날 총회에는 퇴임한 만순 조합원을 비롯해 전체 조합원의 5분의 1에 해당하는 14명이 참석해 소중한 연대의 뜻을 나눴다. 행사장 대관 과정에서는 과거 조합원으로 활동했던 대학 동기인 담당 장학사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현장에는 류귀열 포천교육장과 모정하 경기지부 부지부장이 자리를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교육장이 조합원총회에 직접 참석한 것은 이례적인 행보로 평가된다. 류 교육장은 OECD 본부 방문 경험을 공유하며 "안민석 교육감 역시 이번 집회가 내세우는 구호에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며 "손피켓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해도 무방하다"고 밝히는 등 현장 교원들의 활동에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손피켓을 들고 단체 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본행사에서는 본부에서 배포한 시청각 자료를 바탕으로 10.9 전국교원집회의 취지와 참여 필요성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당초 집단교육실 내 비디오프로젝터 오작동으로 인해 모정하 부지부장의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되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었으나, 사전에 준비된 인쇄물을 통해 상세한 내용을 공유하며 조합원들의 깊은 공감과 경청을 이끌어냈다.

공식 총회를 마친 후 인근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이어진 뒤풀이에서는 퇴임한 만순 조합원의 후원으로 화합을 다지는 간담회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오랜만에 정을 나누며 결속을 다졌고, 정하얀 사무국장의 차량 지원 등 집행부의 세심한 배려 속에 행사는 안전하게 마무리되었다.

포천 지역 교원들은 10월 9일 전국교원집회 참여를 적극 호소하며, 일반 시민도 동참할 수 있는 '아동복지법 개정 촉구 서명운동)'에 많은 관심과 연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