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디자인 축제(페스티벌) 2026] 거점 프로그램 운영   [사진=의정부시]
[공공디자인 축제(페스티벌) 2026] 거점 프로그램 운영 [사진=의정부시]

[시사큐브=양동원기자] 의정부시의 대표적인 지식·문화 공간인 의정부정보도서관이 일상 속 공공디자인의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특별한 문화 행사를 연다.

의정부정보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추진하는 ‘공공디자인 축제(페스티벌) 2026’ 거점 및 지원 프로그램 공모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오는 10월 25일부터 11월 1일까지 의정부기록공유관에서 시민 참여형 공공디자인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어렵게 느낄 수 있는 공공디자인의 가치와 의미를 일상 속에서 쉽고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록’과 ‘체험’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기획됐다.

참여자들은 행사 기간 의정부기록공유관을 직접 방문해 다양한 기록과 영상을 통해 의정부시의 도시 변화 과정과 디자인의 발전상을 생생하게 살펴볼 수 있다. 이어 디자인, 도시, 환경을 주제로 한 그림책을 함께 읽고 우리가 살아가는 도시와 공공공간의 의미를 깊이 있게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버려지는 자원을 활용한 다채로운 새활용(업사이클링) 체험을 통해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디자인의 가치를 직접 손으로 경험하고 자신만의 특별한 기록으로 남겨보게 된다.

이번 축제 기간 동안 진행되는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재생종이를 활용한 ‘친환경 독서대 만들기’ ▲폐유리 등을 활용한 ‘바다유리 열쇠고리(키링) 만들기’ ▲장년층(시니어)과 성인을 대상으로 한 전문 프로그램인 ‘타일 타이포그래피’ ▲도시와 자연의 이미지를 담아 기록하는 ‘압화 책갈피 만들기’ ▲그림과 이야기를 활용한 ‘명화 작은 책(미니북) 책갈피 만들기’ 등이 다채롭게 마련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어린아이부터 장년층(시니어)에 이르기까지 전 세대가 함께 어우러져 참여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구성됐다. 세대별로 의정부라는 도시가 품은 기억을 자연스럽게 공유하고, 모두가 함께 누리는 쾌적한 도시와 공공 공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10월 7일부터 마감 시까지 의정부정보도서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선착순 접수하며, 디지털 기기 이용이 불편한 장년(시니어) 계층을 위해 전화 신청 서비스도 함께 지원한다.

의정부정보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공공디자인 축제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시민들이 지나온 의정부의 과거 모습을 기록을 통해 되돌아보고, 우리가 살아가는 도시와 공간을 새롭고 창의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도서관이 단순한 책 대출 공간을 넘어 기록과 문화를 통해 시민과 함께 도시의 변화와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정보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도서관정책과(031-828-8703) 또는 안내 데스크(031-828-8702)로 문의하면 친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