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산북도시재생사업 국토교통부장관상 수상   [사진=양주시]
양주시, 산북도시재생사업 국토교통부장관상 수상 [사진=양주시]

[시사큐브=양동원기자] 경기도 양주시의 대표적인 도시재생 사업이 전국 무대에서 그 우수성을 공인받으며 쾌거를 거뒀다.

양주시는 지난 9월 30일 충북 청주 오스코(OSCO)에서 개최된 「2026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에서 ‘2026 도시·지역혁신 대상’ 주거정비 분야 대상인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산북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추진해 온 저층 노후주거지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이 지닌 우수성과 지속가능성을 대외적으로 높이 평가받은 결실이다. 양주시는 낡고 소외되었던 주거 환경을 혁신적으로 정비해 주민들의 실생활 삶의 질을 한 차원 높인 모범 사례로 주목받았다.

그동안 시는 노후주택 외부집수리 지원사업을 중심으로 ▲안심통학로 조성 ▲중랑천변 데크길 정비 ▲골목환경 개선 ▲클린하우스 설치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개별 주택 정비에 그치지 않고 주택과 골목, 일상공간을 하나의 쾌적한 생활환경으로 탈바꿈시키는 통합형 주거환경 개선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양주시, 산북도시재생사업 국토교통부장관상 수상   [사진=양주시]
양주시, 산북도시재생사업 국토교통부장관상 수상 [사진=양주시]

특히 사업 초기 단계부터 ‘샘내마을 경관가이드라인’을 선제적으로 마련해 개별 주택 정비가 마을 전체의 아름다운 경관과 조화를 이루도록 유도한 점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아울러 철저한 주민 수요조사와 설명회, 주민협력관 제도 운영 등을 통해 기획부터 실행까지 주민이 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진정한 의미의 ‘주민참여형 도시재생’을 실현해 냈다.

실제로 지난 2024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 총 191호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외부집수리 지원사업은 참여 주민 만족도 조사에서 10점 만점에 9.17점이라는 매우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산북 도시재생사업 전반에 대한 주민 만족도 역시 꾸준히 상승했으며, 지역 내 유동인구가 늘어나는 등 상권과 공동체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양주시는 올해 외부집수리 3차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한편, 향후 주민참여형 마을관리단 운영, 행복마을관리소와의 시설관리 연계, 지속적인 성과 모니터링 및 아카이빙 등을 통해 사업이 종료된 이후에도 주민 스스로 마을을 가꾸고 유지하는 자생적 주거환경 관리 체계를 굳건히 다져나갈 방침이다.

이용배 양주시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국토교통부장관상 수상은 오직 행정과 주민이 한마음으로 손을 잡고 함께 만들어낸 값진 도시재생의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확실하게 체감할 수 있는 주거환경 개선과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통해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명품 도시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