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덕영 시장, 보건복지부 장관 면담…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조기 건립 촉구   [사진=양주시]
정덕영 시장, 보건복지부 장관 면담…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조기 건립 촉구 [사진=양주시]

[시사큐브=양동원기자] 종합병원급 의료기관 부족으로 응급 상황 시 타지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등 의료 여건이 취약했던 양주시를 비롯한 경기 동북부 지역에 공공의료원 조기 건립을 위한 중앙정부 차원의 협력 요청이 본격화됐다.

양주시(시장 정덕영)는 지난 1일 국회를 방문해 정성호 국회의원과 함께 보건복지부 장관을 직접 면담하고, 양주·동두천·연천 등 경기 동북부 지역의 심각한 의료 불균형 해소와 공공의료원 조속 건립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정덕영 시장, 보건복지부 장관 면담…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조기 건립 촉구   [사진=양주시]
정덕영 시장, 보건복지부 장관 면담…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조기 건립 촉구 [사진=양주시]

이번 중앙정부 건의는 지난 9월 16일 추미애 경기도지사를 만나 조기 건립의 필요성을 강력히 전달한 데 이은 직속 후속 행보다. 경기도에 이어 중앙부처까지 광폭 행보를 이어가며 공공병원 건립의 당위성을 거듭 강조하고 나섰다.

현재 양주와 동두천, 연천을 아우르는 경기 동북부 지역은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이 태부족해 응급 환자나 중증 환자가 발생할 경우 인근 타지역의 의료기관으로 원정 치료를 떠나야 하는 등 필수의료 인프라가 매우 열악한 실정이다. 특히 최근 옥정신도시와 회천신도시를 중심으로 대규모 인구 유입이 지속되면서 응급 및 중증 의료 서비스는 물론 소아과와 분만 등 필수 의료 서비스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양주시는 향후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이 차질 없이 건립될 경우, 양주뿐만 아니라 주변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전반적인 의료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골든타임이 중요한 응급·중증 환자에 대한 지역 내 신속한 의료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든든한 광역 의료 거점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정덕영 양주시장은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은 단지 양주시만을 위한 시설이 아니라, 그동안 변변한 대형 의료 인프라가 없어 고통받아온 경기 동북부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필수적인 핵심 의료시설”이라며, “우리 주민들이 거주하는 지역에 따라 의료 서비스에서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경기도는 물론 중앙정부 등 관계 기관과 더욱 긴밀하게 공조하여 공공병원 조기 건립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