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청소년재단은 1일 포천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제2대 이사 및 감사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사진=포천시청소년재단]](https://nnotwacry2xmbpev.public.blob.vercel-storage.com/articles/1790845495585-928oym.jpg)
포천시청소년재단이 제2대 이사·감사 체제를 새롭게 출범시키며 청소년 정책의 운영 방향을 다시 점검하고 있다. 단순한 임명장 수여식을 넘어, 재단의 의사결정 구조를 정비하고 청소년 중심의 사업 운영을 강화하겠다는 의미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포천시청소년재단은 1일 포천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제2대 이사 및 감사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새로 구성된 이사회는 청소년, 교육, 문화 분야의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갖춘 인사들로 꾸려졌으며, 앞으로 2년 동안 재단의 주요 의사결정과 사업·경영 전반에 참여하게 된다.
재단이 이사회 재구성에 나선 배경에는 청소년 지원 정책의 성격 변화가 있다. 과거 청소년 정책이 주로 프로그램 제공이나 시설 운영 중심이었다면, 최근에는 교육·문화·상담·진로·정서 지원을 아우르는 종합적 접근이 강조되고 있다. 이 같은 변화 속에서 이사회의 역할은 단순한 형식적 심의 기구를 넘어, 재단의 운영 방향과 사업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실질적 거버넌스 기구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청소년 관련 정책은 현장성과 민감성이 중요하다. 대상 연령대가 넓고, 지역별 수요 차이도 크기 때문에 일반 행정 방식만으로는 세밀한 대응이 어렵다. 이 때문에 청소년·교육·문화 분야의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이사진 구성이 중요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포천시청소년재단이 이번에 전문성과 경험을 강조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재단은 제2대 이사회를 통해 청소년의 목소리를 정책과 사업에 반영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지원체계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는 최근 청소년 정책의 핵심 키워드인 ‘참여’와 ‘연결’과도 맞닿아 있다. 청소년 정책이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행정기관이 일방적으로 설계하는 방식보다, 실제 수요자인 청소년의 의견이 반영되는 구조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 하나 주목할 점은 ‘책임경영’과 ‘투명성’이다. 공공성과 비영리성이 강한 청소년재단은 사업 성과뿐 아니라 예산 집행, 사업 선정, 운영 과정에서의 신뢰 확보가 중요하다. 감사 기능과 이사회 역할이 제대로 작동해야 재단 운영이 안정성을 가질 수 있다. 포천시청소년재단이 이사·감사 체제를 정비한 것도 결국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려는 흐름으로 볼 수 있다.
지역사회와의 연계도 중요한 과제다. 청소년 지원은 재단 단독으로 완결되기 어렵고, 학교·가정·지자체·민간단체와의 협력이 필요하다. 재단이 스스로를 ‘청소년을 위한 성장 플랫폼’으로 규정한 것도 단순한 시설 운영 기관이 아니라 지역 내 청소년 생태계를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하겠다는 의미로 읽힌다.
포천시청소년재단의 이번 제2대 이사회 출범은 형식적 조직 개편을 넘어, 청소년 정책을 보다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방향으로 전환하려는 시도로 평가된다. 앞으로 이사회가 얼마나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청소년의 성장과 자립을 뒷받침할 수 있는 사업을 만들어내느냐가 재단 운영의 성패를 가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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