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필리핀 카빈티시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협력 강화   [사진=양주시]
양주시, 필리핀 카빈티시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협력 강화 [사진=양주시]

[시사큐브=양동원기자] 본격적인 수확기와 영농철을 맞아 만성적인 일손 부족에 시달리는 농촌 현장에 든든한 숨통을 틔우기 위해 양주시가 해외 지자체와의 국제 교류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고 나섰다.

양주시(시장 정덕영)는 지난 29일 시청 시장실에서 필리핀 카빈티시의 아란틀리 R. 아로요 시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 5명이 양주시를 직접 방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과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상호 협력 강화 방안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양주시, 필리핀 카빈티시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협력 강화   [사진=양주시]
양주시, 필리핀 카빈티시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협력 강화 [사진=양주시]

양주시와 필리핀 카빈티시는 지난 해 12월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그 결실로 올해 처음 카빈티시 출신의 우수한 계절근로자 24명이 양주시에 입국해 관내 농촌 현장에 배치되어 구슬땀을 흘리며 일손을 보태고 있다.

이날 면담 자리에서 아란틀리 R. 아로요 카빈티시장은 카빈티시 출신 근로자들이 양주시의 농가에 파견되어 성실히 근무하고 있는 데 대해 큰 기쁨과 보람을 표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양주시의 농업 현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성실하고 우수한 인재들을 엄선해 파견하는 등 양 도시 간의 우호 협력을 적극적으로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양주시, 필리핀 카빈티시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협력 강화   [사진=양주시]
양주시, 필리핀 카빈티시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협력 강화 [사진=양주시]

특히 카빈티시는 지난 2022년부터 대한민국 내 다른 지방자치단체들에도 계절근로자를 꾸준히 파견해 왔으며, 현재까지 단 한 차례의 무단 이탈 사례도 발생하지 않은 모범적인 지역으로 잘 알려져 있어 양주시의 안정적인 농촌 인력 수급에 큰 신뢰를 더하고 있다.

정덕영 양주시장은 “멀리서 찾아주신 아란틀리 R. 아로요 시장님과 방문단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카빈티시에서 보내주신 우수한 근로자분들이 우리 시 농촌 현장에 큰 활력과 커다란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불편을 겪지 않고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카빈티시와의 지속적이고 돈독한 교류 협력을 바탕으로 시의 가장 시급한 현안 중 하나인 안정적인 농촌 인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양주시는 이번 필리핀 카빈티시와의 면담을 계기로 향후 계절근로자의 투명하고 공정한 선발부터 체계적인 도입, 그리고 국내 체류 관리 분야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의 협력 관계를 더욱 넓혀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