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경기도자비엔날레 연계 ‘2026 경기 공예 크루’ 운영   [사진=경기도청]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경기도자비엔날레 연계 ‘2026 경기 공예 크루’ 운영 [사진=경기도청]

[시사큐브=양동원기자] 가을을 맞아 경기도를 대표하는 대규모 문화 예술 축제인 경기도자비엔날레와 연계해, 관람객들이 직접 손으로 작품을 만들고 공예의 진정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한국도자재단은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여주)에서 경기도자비엔날레 관람객과 지역 주민들이 직접 공예품을 만들고 즐길 수 있는 참여형 공예 프로그램 ‘2026 경기 공예 크루’(Gyeonggi Craft Crew)를 오는 10월 3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6 경기 공예 크루_금속공예 체험사진   [사진=경기도청]
2026 경기 공예 크루_금속공예 체험사진 [사진=경기도청]

이번 ‘경기 공예 크루’ 프로그램은 2026 경기도자비엔날레와 지역의 대표 축제인 여주오곡나루축제를 찾는 방문객들이 단순히 작품을 눈으로 감상하는 데서 한걸음 더 나아가, 일상 속에서 직접 공예를 만들고 체험할 수 있도록 폭넓게 마련됐다. 행사는 크게 전문 가에게 기법을 배우는 ‘스튜디오 크루’,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한 ‘메이킹 크루’, 센터 곳곳을 돌며 임무를 수행하는 ‘크루 퀘스트’, 그리고 입주 공예가들의 개성 넘치는 작품을 만나는 ‘크루 팝업스토어’ 등 총 4가지의 매력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우선 ‘스튜디오 크루’는 오는 10월 31일까지 매주 토요일(단, 10월 24일 제외) 센터 내 금속·유리·목공 공방에서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전문 공예가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은점토 목걸이 장식, 유리구슬 열쇠고리, 나무와 자개를 활용한 전통 복주머니 열쇠고리 등을 직접 제작해 볼 수 있다. 총 5개 프로그램이 15회에 걸쳐 진행되며, 회당 15명 안팎의 소수 정예로 운영되어 세심한 지도를 받을 수 있다(프로그램별 일부 재료비 본인 부담).

2026 경기 공예 크루_목공예 체험사진   [사진=경기도청]
2026 경기 공예 크루_목공예 체험사진 [사진=경기도청]

특히 여주오곡나루축제와 일정이 겹치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은 방문객들을 위한 무료 체험 프로그램이 집중적으로 펼쳐진다. ‘메이킹 크루’ 프로그램을 통해 목공, 섬유, 유리, 도자, 비즈, 레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젓가락 만들기, 유리 모자이크 거울, 머그컵 그림 그리기 등 9개 프로그램이 총 27회에 걸쳐 진행된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별 회당 20명 안팎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과 현장 접수를 병행하여 편의를 높였다.

같은 기간 운영되는 ‘크루 퀘스트’는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재미를 선사한다. 참가자가 센터 구석구석을 탐방하며 도장을 모두 모으면, 센터의 첨단 3차원(3D) 프린터로 제작된 ‘12간지 캐릭터 클리커’ 꾸러미를 선물로 받을 수 있다. 방문객들은 자신의 띠에 해당하는 캐릭터를 직접 골라 예쁘게 색칠할 수 있으며, 총 1,000명 안팎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된다(준비된 물량 소진 시 조기 마감).

이와 함께 센터 내 ‘공예가의 집’에서는 입주 공예가들의 우수한 상품을 직접 구매하고 관람할 수 있는 공예 판매전도 상시 열린다. 이은, 온전공방, 밤샘작업, 연화도방, 호린, 온도 등 센터에 둥지를 튼 입주창업자 8개 팀의 독창적인 작품과 센터 자체 개발 상품 등 약 100종의 다채로운 공예품이 전시·판매된다.

한국도자재단은 경기도자비엔날레가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오는 11월 1일까지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를 활짝 개방하고, 전문 공방과 최신 장비, 상주 공예가 등 센터가 보유한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해 도민들에게 풍성한 공예 체험 기회를 선사할 계획이다.

류인권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비엔날레를 찾아주신 관람객들이 우수한 도자 작품을 감상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손으로 만들고 경험하면서 공예가 주는 진정한 즐거움을 더 가까이에서 느끼시길 바란다”며, “올가을 사랑하는 가족, 친구들과 함께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를 찾아 특별한 ‘공예 크루’가 되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2026 경기도자비엔날레’는 오는 11월 1일까지 이천세라피아, 광주곤지암도자공원, 여주도자세상 일원에서 성대하게 펼쳐지며, 수준 높은 도자 전시를 비롯해 다채로운 공예 체험, 어린이 비엔날레, 미술장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부대 프로그램들이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