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3일 ‘공공디자인 축제 2026’ 개최… 9개 거점서 시민 체험 운영 [사진=의정부시]](https://nnotwacry2xmbpev.public.blob.vercel-storage.com/articles/1790737119204-df9hhp.png)
[시사큐브=양동원기자] 의정부시가 다가오는 가을을 맞아 시민들이 일상 가까운 곳에서 공공디자인의 가치를 직접 보고 느끼며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마련했다.
의정부시(시장 김원기)는 오는 10월 23일부터 개최되는 ‘공공디자인 축제(페스티벌) 2026’에 발맞추어, 시민들이 일상 공간에서 공공디자인을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는 9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공공디자인 축제 2026’은 공공디자인을 매개로 일상 속 공간과 환경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게 하는 전국 단위의 대규모 행사다. 의정부시는 이번 축제를 위해 지역 내 다양한 공간을 거점으로 제안했으며,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19개 거점이 선정됐다. 이 가운데 9개 거점 공간에서는 각 장소의 특색을 살린 알찬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우선 자연 속에서 편안한 휴식과 창작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눈에 띈다. 사패산 통나무집에서는 ‘마음-쉼 숲 강좌’를 통해 숲 요가와 공간 그림(드로잉), 자연 책갈피 만들기가 진행된다. 송산사지근린공원에서는 ‘치유와 그림’ 프로그램을 통해 탁 트인 야외에서 요가와 드로잉을 동시에 즐길 수 있으며, 직동근린공원 이니시오 광장에서는 ‘가을은 책피는 정원’을 열어 야외도서관, 음악 공연, 꽃 책갈피 만들기, 글짓기 교실 등을 운영한다.
시민들이 손수 만들고 도시를 기록하는 과정을 통해 디자인을 체감하는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행복나눔목공소에서는 ‘나무와 함께하는 일상의 쉼표 – 나도 공공 디자이너’를 통해 원목 도마 만들기를 진행한다. 또한 의정부정보도서관에서는 친환경 독서대와 바다유리 열쇠고리를 만드는 도시 디자인 기록 보관(아카이브) 프로젝트를, 의정부미술도서관에서는 등사원지와 한지를 활용한 ‘도시를 바꾸는 디자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울러 의정부시 청년다락방에서는 ‘의정부 도시 사생: 청년, 도시를 그리다’를 통해 지역의 랜드마크를 직접 스케치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 밖에도 문화‧교육 공간의 고유한 매력을 살린 가을밤 프로그램이 시민들을 찾아간다. 의정부음악도서관에서는 ‘음악으로 디자인하는 삶, 일상 속 음악의 깊이를 듣다’를 주제로 재즈, 팝, 영화음악 공연과 해설을 선보인다. 의정부천문대에서는 ‘가을 밤하늘 산책’을 통해 전문 천문학 강연과 야간 천체 관측, 아스트로관 체험 등을 진행하며 잊지 못할 가을밤의 추억을 선물한다.
이번에 운영되는 프로그램들은 각각 일정과 참여 대상, 신청 기간 및 방법이 상이하므로,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프로그램 안내 홍보물이나 축제 공식 누리집 세부 내용을 미리 확인한 후 신청해야 한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평소 무심코 지나치던 일상 공간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공공디자인을 보다 친숙하게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가을철 의정부 곳곳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시민 참여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공공디자인 축제 2026’은 오는 10월 23일부터 11월 1일까지 전국적으로 개최되며, 의정부시는 선정된 거점 공간을 중심으로 공공디자인이 주는 일상의 변화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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