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도시공사는 오는 10월 10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포천공영버스터미널 야외광장에서 터미널 이용객과 인근 시민들을 위한 첫 번째 버스킹(거리 공연) 무대를 연다.[사진=포천도시공사]
포천도시공사는 오는 10월 10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포천공영버스터미널 야외광장에서 터미널 이용객과 인근 시민들을 위한 첫 번째 버스킹(거리 공연) 무대를 연다.[사진=포천도시공사]

포천공영버스터미널 야외광장이 단순 환승 거점을 넘어 시민과 방문객이 문화를 향유하는 열린 쉼터로 변모한다.

포천도시공사는 오는 10월 10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포천공영버스터미널 야외광장에서 터미널 이용객과 인근 시민들을 위한 첫 번째 버스킹(거리 공연) 무대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동 수단 탑승을 위해 머무는 공공 교통시설의 유휴 광장을 문화 향유 공간으로 재해석하고, 터미널 이용객에게 일상 속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연에는 총 4개 팀의 아티스트가 무대에 올라 약 3시간 동안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무대는 포천도시공사와 문화예술 기획사 DKcompany(대표 김동현)의 협업으로 성사됐으며, 참여 예술인들의 재능기부 형태로 추진돼 관람료 없이 전액 무료로 개방된다. 지역 예술인에게는 무대 기회를, 대중교통 이용 주민에게는 관람 기회를 동시에 제공하는 민·관 협업 모델이라는 평가다.

공사는 이번 시범 공연을 기점으로 공영버스터미널 야외공간의 공공성을 높이고, 단순 통과형 정류장을 오가는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머무를 수 있는 소규모 문화 거점으로 단계적 확장을 꾀한다는 구상이다.

김효진 포천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버스킹 공연이 시민들에게 일상 속 작은 즐거움과 문화생활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포천공영버스터미널이 시민들이 편안하게 찾고 머물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시설 운영과 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오는 10월 10일 열리는 이번 행사는 별도 사전 예약 없이 터미널을 찾는 시민과 여행객 누구나 자유롭게 현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