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ROTC 마라톤클럽이 주최·주관하고 양태용 행사추진위원장이 이끄는 ‘제7회 한반도 횡단 DMZ 155마일 이어달리기’가 오는 10월 3일부터 5일까지 2박 3일간 열린다.[사진=김용태 의원실]
대한민국 ROTC 마라톤클럽이 주최·주관하고 양태용 행사추진위원장이 이끄는 ‘제7회 한반도 횡단 DMZ 155마일 이어달리기’가 오는 10월 3일부터 5일까지 2박 3일간 열린다.[사진=김용태 의원실]

분단의 상징인 휴전선 155마일을 따라 한반도의 동쪽 끝에서 서쪽 끝까지 가로지르는 대규모 국토 횡단 이어달리기 축제가 펼쳐진다.

대한민국 ROTC 마라톤클럽이 주최·주관하고 양태용 행사추진위원장이 이끄는 ‘제7회 한반도 횡단 DMZ 155마일 이어달리기’가 오는 10월 3일부터 5일까지 2박 3일간 열린다.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중단된 지 4년 만에 부활한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ROTC 창설 65주년을 기념해 역대 최대 규모의 연대와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나라사랑·평화통일, 전우와 함께 달리는 155마일(전우와 함께 하는 여정)’을 슬로건으로 내건 주자들은 10월 3일 자정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 신고소에서 출정식을 갖고 대장정의 첫발을 뗀다. 코스는 고성을 출발해 인제, 양구, 화천, 철원, 연천, 포천을 거쳐 10월 5일 오후 경기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 도착하기까지 총 314km에 달한다.

이번 대회에는 대한민국 ROTC 마라톤클럽 회원을 중심으로 육군사관학교 화랑마라톤클럽, (사)이어도지키기국민운동 회원, 일반 참가 희망자 등이 폭넓게 참여한다. 특히 최전방 조국 수호에 헌신하는 현역 국군 장병과 주한미군(워리어 베이스) 장병들이 러닝메이트로 대거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DMZ 인근 최종 구간에서는 한미 장병들이 바통을 주고받으며 발을 맞추는 동반 주행을 펼쳐, 70여 년간 이어진 굳건한 한미동맹의 가치와 평화 수호 의지를 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정계와 체육계의 격려도 이어져 안철수 국회의원, 마라토너 이봉주·이홍열 전 국가대표, 정화국 (사)대한울트라마라톤연맹 회장, 이규운 대한생활체육마라톤협회 회장 등이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ROTC 장교 출신으로 이번 대회 명예위원장을 맡은 국민의힘 김용태 의원(경기 포천시·가평군)은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이 깃든 314km의 분단 현장을 전우와 함께 달리는 것은 단순한 마라톤을 넘어,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을 지키는 굳건한 안보 의식을 천명하는 대통합의 레이스”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밤낮을 잊고 달리는 주자들의 거친 숨소리와 땀방울 하나하나가 통일 대한민국으로 나아가는 희망의 물결이자 한반도 평화를 다지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대장정에 나서는 모든 주자가 부상 없이 안전하게 임진각까지 완주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314km 완주 주자들을 맞이하는 완주환영식은 10월 5일 오후 3시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광장에서 진행되며, 같은 날 오후 5시 일산 뷔페파크에서 해단식을 끝으로 모든 일정이 마무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