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덕계동, 도시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국비 확보 [사진=경기도청]](https://nnotwacry2xmbpev.public.blob.vercel-storage.com/articles/1790665580242-ae87w6.jpg)
[시사큐브=양동원기자] 노후주택과 붕괴 위험 시설로 몸살을 앓아온 양주시 덕계동 취약 지역이 대대적인 주거환경 개선의 발판을 마련했다.
경기도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한 2027년 ‘도시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양주시 덕계동과 화성시 병점구 안녕동이 최종 선정되어 향후 5년간 국비 총 42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비중이 높고, 노후주택·폐가·위험한 골목길 등으로 주거 여건이 열악한 지역을 대상으로 안전 확보와 생활 기반시설을 종합적으로 개선하는 대규모 국가 지원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에서 총 18개 지역이 최종 선정되었으며, 경기도 내에서는 양주시 덕계동과 화성시 안녕동 등 2곳이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 선정된 양주시 덕계동 사업 대상지는 총 면적 1만 9,299㎡ 규모로, 현재 138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특히 전체 주택 가운데 74.3%가 노후주택에 달하고, 주민의 18%가 기초생활수급자일 뿐만 아니라 상습 침수지역에 위치해 있어 그동안 주민 안전 확보와 노후 생활 기반시설 정비가 시급하게 요구되어 온 지역이다.
양주시는 이번 국비 확보를 통해 향후 5년 동안 덕계동 일대의 폐가 철거를 비롯해 붕괴 위험이 있는 건축물 및 시설 정비, 소규모 공원 및 주차장 조성 등 주민들의 일상 안전과 직결되는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지자체 주도의 물리적 환경 개선을 넘어, 도내 대학생들이 자신의 전공 지식을 활용해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특별한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된다. 공공미술 전공 대학생들이 마을 환경 개선에 직접 참여하고, 공예·음악·식품 등 다양한 전공의 대학생들이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 및 문화 수업을 진행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어 침체된 마을에 새로운 생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도는 이를 통해 대학생들에게는 현장 실무 경험을, 주민들에게는 풍부한 문화·교육 혜택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천병문 경기도 도시재생과장은 “도와 시가 긴밀히 협력해 대상지를 발굴하고 주민들과 함께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가꿔온 노력이 이번 국가공모사업 선정이라는 값진 성과로 이어진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생활여건이 열악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도내 소외 지역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주거환경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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