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북부 접경지역 세 개 지자체가 손을 맞잡고 통일을 향한 발걸음을 내딛는다.[사진=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포천시협의회]](https://nnotwacry2xmbpev.public.blob.vercel-storage.com/articles/1790663496035-p81by4.jpg)
경기 북부 접경지역 세 개 지자체가 손을 맞잡고 통일을 향한 발걸음을 내딛는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포천시협의회·양주시협의회·연천군협의회는 오는 10월 24일(토) 오전 10시, 연천군 두루미 테마파크 일원 평화누리길에서 '2026년 평화통일기원 평화누리길 걷기대회'를 공동 개최한다.
◇ "함께 걷는 걸음이 평화를 만든다"
이번 대회의 슬로건은 '함께 걷는 평화, 함께 여는 통일의 미래!'다. 접경지역 주민들이 평화누리길을 함께 걸으며 통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평화통일 의식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주최 측은 "단순한 걷기 행사를 넘어, 참여와 체험을 통해 평화통일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넓히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접경지역이라는 지역적 특수성을 살려, 분단의 현장에서 직접 평화의 의미를 체감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행사가 열리는 연천 두루미 테마파크 일대는 남방한계선과 인접한 대표적 접경지역으로, 매년 겨울 두루미가 도래하는 생태 명소이자 남북 분단의 상징적 공간이기도 하다. 평화누리길 위를 걷는 이번 행사가 통일 염원의 메시지를 담아내기에 상징성이 큰 이유다.
◇ 450명 규모, 세 지역 주민 한자리에
이번 대회는 약 450명 규모로 치러진다. 참가자들은 행사 당일 오전 8시 10분까지 포천여성회관 앞 주차장(포천시 군내면 청성로 111)에 집결한 뒤, 대형버스 2대로 함께 이동한다.
걷기 코스는 연천 군남 홍수조절지 두루미 테마파크를 출발점으로 하는 평화누리길 왕복 6km 구간으로 편성됐다.
◇ 도보 행진에 문화공연·국민인터뷰까지
이날 행사는 단순한 걷기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오전 9시 20분 참가자 등록과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과 내빈 축사, 준비운동 및 안전교육을 거쳐 11시부터 본격적인 평화누리길 도보 걷기가 진행된다.
점심시간에는 도시락이 제공되며, 자유시간 동안 '평화통일 100만 국민인터뷰' 활동도 함께 진행돼 참가자들이 통일에 대한 생각을 직접 나누는 시간도 마련된다. 오후에는 축하공연과 경품추첨으로 행사의 흥을 돋운 뒤, 오후 3시 30분 포천으로 복귀하며 일정이 마무리된다.
■ 주요 일정
주요 일정은 다음과 같다.
09:20∼10:00 참가자 등록 및 식전공연 10:00∼10:30 개회식 및 내빈 축사 10:30∼11:00 준비운동 및 안전교육 11:00∼12:00 평화누리길 도보 걷기(약 6km) 12:00∼14:00 점심식사(도시락 제공) 및 자유시간 - 평화통일 100만 국민인터뷰 활동 병행 14:00∼15:30 축하공연 및 경품추첨 15:30∼16:00 행사 마무리 및 포천 복귀
◇ 참가 신청은 10월 16일까지
참가를 원하는 주민은 10월 16일(금)까지 신청을 마쳐야 한다. 신청은 홍보 포스터 하단에 삽입된 QR코드를 스캔하는 방식으로 간편하게 진행된다.
세 개 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접경지역이라는 지리적 공통점을 가진 포천·양주·연천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통일 의식을 함께 나눈다는 점에서, 지역 간 협력을 통한 통일 공감대 확산의 모범 사례로도 주목받고 있다.
문의는 민주평통 포천시·양주시·연천군협의회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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