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전가빈 작가 개인전 《자세》개최 [사진=양주시]](https://nnotwacry2xmbpev.public.blob.vercel-storage.com/articles/1790575524202-0v6qom.jpg)
[시사큐브=양동원기자] 결실의 계절을 맞아 양주시의 대표 문화예술 공간에서 현대 조각의 지평을 넓히는 참신한 개인전이 예술가와 시민들의 발길을 기다린다.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는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스튜디오 내 3층 777갤러리에서 10기 입주작가 릴레이 개인전으로 전가빈 작가의 《자세》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현대사회에서 만들어지고 소비되는 ‘우상(IDOL)’에 대한 깊은 탐구에서 출발해왔다. 전가빈 조각가는 사회가 만들어낸 우상과 그 이면에 자리한 인간의 욕망, 믿음, 그리고 모순된 현실을 조형적으로 다뤄왔으며, 최근에는 개별적인 우상을 넘어 이를 둘러싼 주변의 조건과 관계의 본질로 시선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자세》전에서는 여러 신체에서 떠낸 몰드를 겹치고 반전한 뒤 시멘트로 주조한 독창적인 작품들을 선보인다. 완결된 인체를 그대로 재현하기보다 각각의 몸이 점유했던 자리와 그 사이에 존재하는 보이지 않는 공간을 가시화하며, 중심과 주변의 위치가 상호 관계에 따라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조형 언어로 풀어낸다.
특히 전시 기간 중인 다음 달 3일에는 작가가 직접 관람객들과 소통하는 다채로운 시민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인디그라운드 공동체 상영회를 비롯해 어린이를 대상으로 클레이를 활용한 조형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주말을 맞아 미술관을 찾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의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 마감은 오후 5시다. 관람료는 전액 무료로 운영된다. 전시 관람 및 부대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031-8082-4246, 4252)로 문의하면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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