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향교, 공기 2577년 추기 석전대제 봉행… 전통문화 계승 [사진=가평군]](https://nnotwacry2xmbpev.public.blob.vercel-storage.com/articles/1790222594665-1exrlq.jpg)
[시사큐브=양동원기자] 가평군의 대표적인 전통 문화유산인 가평향교가 공자와 성현들의 숭고한 학덕을 기리고 전통예절의 가치를 되새기는 경건한 제례의 장을 펼쳤다.
가평향교는 지난 20일 가평향교 대성전에서 지역 유림과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기 2577년 추기 석전대제’를 엄숙히 봉행했다고 밝혔다.
석전대제(釋奠大祭)는 예로부터 공자를 비롯한 동서구의 성현들과 선성·선사들의 학덕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해 매년 봄(춘기)과 가을(추기)에 정기적으로 봉행해 오는 유교의 대표적인 전통 제례의식이다.
이날 거행된 추기 석전대제에서는 가평군수가 초헌관을 맡아 성현들께 첫 잔을 올리며 엄숙히 제례를 시작했다. 이어 가평군의회 의장이 아헌관으로 참여해 두 번째 잔을 올렸으며, 대한노인회 가평군지회장이 종헌관을 맡아 마지막 잔을 올리는 순서로 진행됐다.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이어진 제례의식은 제관들이 손을 깨끗이 씻고 제단에 올라가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를 거쳐 마지막으로 축문을 불태워 하늘로 돌려보내는 ‘망료례’ 순으로 경건하고 차분하게 마무리됐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이날 제례를 마친 후 “오늘 거행된 석전대제는 단순한 옛 제례의 형식을 넘어, 우리 지역 사회가 잊지 말아야 할 성현들의 가르침과 전통예절의 숭고한 가치를 깊이 되새기는 매우 뜻깊은 행사”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소중한 전통문화를 온전히 보존하고 미래 후대에 올바르게 계승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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