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추미애 지사 신규 공직자 75명 임용장 수여식 개최 [사진=경기도청]](https://nnotwacry2xmbpev.public.blob.vercel-storage.com/articles/1790146363980-omy3j7.jpg)
[시사큐브=양동원기자]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지난 23일 도청에서 개최된 ‘2026 하반기 신규 공직자 임용장 수여식’에 참석해, 새롭게 공직에 첫발을 내딛는 75명의 신규 공직자들에게 직접 임용장을 수여하고 따뜻한 격려와 조언을 건넸다.
이날 행사는 임용장 수여를 비롯해 공직자 대표의 선서, 그리고 도지사와 신규 공무원들이 자유롭게 질의응답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신규 공무원들은 7~9급 공채 합격자를 비롯해 연구사와 지도사 등 다양한 직렬에서 선발된 인재들로, 이번 수여식을 시작으로 경기도 각 부서에 배치되어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하게 된다.
![경기도, 추미애 지사 신규 공직자 75명 임용장 수여식 개최 [사진=경기도청]](https://nnotwacry2xmbpev.public.blob.vercel-storage.com/articles/1790146390235-ju8rch.jpg)
추미애 지사는 축사를 통해 과거 지방법원 판사로 공직 생활을 시작했던 자신의 첫 시절을 회상하며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추 지사는 “오늘 여러분을 처음 본 저도 가슴이 벅차고 설렌다. 예전 제가 공직자로서 첫발을 내디딜 때의 떨림이 고스란히 상기되기 때문”이라며, “저 역시 처음에는 여기저기 부딪히고 깨지며 홀로 눈물을 흘리던 시절이 많았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추 지사는 신규 공직자들이 마주할 수 있는 초기 시행착오와 고충에 대해 진심 어린 조언을 이어갔다. 그는 “돌이켜보면 그것은 한 사람의 공직자이자 전문가로 성장해 가는 자연스러운 과정이었다. 약 10년 정도의 시간이 지나야 비로소 일에 통달하고 사물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 직관력과 자신감이 생긴다”라며, “초반에 힘든 순간이 오더라도 오늘 제 말을 기억하며 묵묵히 버텨내면 어떤 길을 가더라도 자신 있게 해낼 수 있는 역량이 쌓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도지사와 신규 공직자들 간의 진솔한 소통 시간이었다. 최근 출산한 한 신규 공직자가 선배 워킹맘으로서의 육아 노하우를 묻자, 추 지사는 “지나고 보니 후회되는 점이 참 많다. 아이는 엄마와의 따뜻한 시간을 기다리는데, 피곤하다는 이유로 아이에게 화를 내기도 했다”라며, “하지만 아이에게 ‘우리 엄마가 나를 가장 사랑한다’는 깊은 안정감을 심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애정 어린 응원을 보냈다.
![경기도, 추미애 지사 신규 공직자 75명 임용장 수여식 개최 [사진=경기도청]](https://nnotwacry2xmbpev.public.blob.vercel-storage.com/articles/1790146406445-u2bn3o.jpg)
또한, 신규 공직자들의 최대 고민거리 중 하나인 ‘보고서 잘 쓰는 법’에 대해서는 “자신의 생각을 먼저 명확히 밝히고 그에 타당한 근거를 차례대로 제시하는 방식으로 전개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많이 써볼수록 논리적인 전개와 억지스러운 부분을 스스로 깨닫게 되므로 보고서는 많이 써보는 것이 정답”이라고 실질적인 팁을 전수하기도 했다.
추 지사는 끝으로 “여러분 곁에는 언제나 힘이 되어줄 선배와 동료들이 있으므로 모든 무거운 짐을 혼자서 짊어지려 하지 않아도 된다”며, “함께 소통하고 고민을 나누는 시간들이 쌓여 훌륭한 공직자로서의 사명감과 보람으로 가득 차게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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