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큐브=양동원기자] 경기도가 주관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함께 개최한 ‘2026 경기국제웹툰페어’가 올해부터 기업 간 거래(B2B) 중심의 행사로 전면 개편되면서 역대 최대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2026 경기국제웹툰페어' B2B 전환으로 역대 최대 2,280만 달러 수출 상담 성과 달성   [사진=경기도청]
'2026 경기국제웹툰페어' B2B 전환으로 역대 최대 2,280만 달러 수출 상담 성과 달성 [사진=경기도청]

경기도는 지난 9월 17일부터 18일까지 부천 웹툰융합센터에서 ‘2026 경기국제웹툰페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 13개국에서 128개사가 참여해 총 609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 2,280만 달러(한화 약 300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기록한 1,850만 달러 대비 23.2% 증가한 수치다.

'2026 경기국제웹툰페어' B2B 전환으로 역대 최대 2,280만 달러 수출 상담 성과 달성   [사진=경기도청]
'2026 경기국제웹툰페어' B2B 전환으로 역대 최대 2,280만 달러 수출 상담 성과 달성 [사진=경기도청]

도는 올해 일반 관람객 대상 행사를 최소화하고 국내 웹툰 기업의 실질적인 해외 진출과 판로 개척을 위한 B2B 중심의 체질 개선에 집중했다. 전문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국내외 웹툰 지식재산(IP) 구매자와 유통사, 제작사들이 참여해 IP 수출 및 유통, 공동 제작, 투자 유치 등 다각적인 분야에서 일대일 집중 상담을 벌였다.

'2026 경기국제웹툰페어' B2B 전환으로 역대 최대 2,280만 달러 수출 상담 성과 달성   [사진=경기도청]
'2026 경기국제웹툰페어' B2B 전환으로 역대 최대 2,280만 달러 수출 상담 성과 달성 [사진=경기도청]

이와 함께 산업 관계자들을 위한 심도 있는 학술 및 교류 행도 함께 마련됐다. 17일 열린 ‘글로벌 웹툰 세미나’에서는 일본 슈에이샤의 전 편집장 마쓰이 에이겐 등이 참여해 일본 만화산업의 흥행 시스템과 한국 웹툰의 글로벌 확장 전략을 발표해 큰 주목을 받았다. 이어 18일에는 미국, 일본, 프랑스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한 ‘세계만화웹툰평론가대회’가 열려 만화 리터러시와 웹툰 산업의 미래 가치를 모색하는 자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