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큐브=양동원기자] 의정부시(시장 김원기)는 지난 9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의정부 음악정원 일원에서 개최한 ‘제3회 음악정원 소풍(피크닉)’을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책·음악·숲이 어우러진 '제3회 음악정원 소풍' 성황리 마무리… 10월 추가 개최 예고   [사진=의정부시]
책·음악·숲이 어우러진 '제3회 음악정원 소풍' 성황리 마무리… 10월 추가 개최 예고 [사진=의정부시]

'책과 음악이 있는 초가을 소풍'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그동안 활용도가 낮았던 유휴 녹지 공간을 적극 활용해 가족 친화형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정원 곳곳에 그물침대(해먹)와 어린이 텐트, 빈백 등을 자유롭게 배치해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책을 읽거나 음악을 감상하며 자연 속에서 일상의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행사장 곳곳을 둘러볼 수 있도록 마련된 ‘도장찍기여행(스탬프투어)’ 프로그램이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대형 사막여우 인형과 아기자기한 입간판 등 다양한 조형물을 숲과 정원 곳곳에 배치해, 이를 찾아가는 재미를 더하며 어린이들이 자연과 친숙해질 수 있는 체험 요소를 제공했다.

초가을의 정취를 더해준 다채로운 문화 공연도 눈길을 끌었다. 의정부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전문예술단체 ‘핀덴클래식’이 이틀간 무대에 올라 에어로폰 연주를 비롯해 테너와 소프라노의 감미로운 성악 공연, 어쿠스틱 기타와 색소폰 연주 등을 선보이며 음악정원을 찾은 시민들에게 진한 감동과 낭만을 선사했다.

책·음악·숲이 어우러진 '제3회 음악정원 소풍' 성황리 마무리… 10월 추가 개최 예고   [사진=의정부시]
책·음악·숲이 어우러진 '제3회 음악정원 소풍' 성황리 마무리… 10월 추가 개최 예고 [사진=의정부시]

이번 행사는 도심 속 녹지 공간인 음악정원을 시민들이 보다 친숙하게 이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의정부시는 이번 행사의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오는 10월 중 두 차례의 ‘음악정원 소풍(피크닉)’을 추가로 개최할 계획이다. 깊어가는 가을 정취 속에서 시민들이 공연과 휴식, 다채로운 체험을 다시 한번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징우 도시디자인과장은 “이번 음악정원 소풍은 음악정원의 숲과 녹지를 시민들이 보다 편안하고 친숙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더한 행사”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 많은 시민들이 음악정원을 찾아 도심 속 자연에서 일상의 여유를 느끼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