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큐브=양동원기자] 의정부시 자일동 일원에 조성 중인 '의정부 메모리얼 파크'가 국비 확보에 성공하며 2단계 사업 추진에 강력한 동력을 얻었다.

의정부시, 메모리얼 파크 2단계 사업 탄력… 국비 3억 9천만 원 확보   [사진=의정부시]
의정부시, 메모리얼 파크 2단계 사업 탄력… 국비 3억 9천만 원 확보 [사진=의정부시]

의정부시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2027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환경문화 부문 공모에서 ‘자일동 경관 조성사업(메모리얼 파크 2단계 조성)’이 최종 선정돼 국비 3억 9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자일동 산 87번지 일대에 추진되고 있는 의정부 메모리얼 파크는 기존의 무겁고 엄숙하기만 했던 추모 공간의 틀을 깨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편안하게 휴식과 보훈의 의미를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조성 중인 친환경 열린 문화 공간이다.

의정부시, 메모리얼 파크 2단계 사업 탄력… 국비 3억 9천만 원 확보   [사진=의정부시]
의정부시, 메모리얼 파크 2단계 사업 탄력… 국비 3억 9천만 원 확보 [사진=의정부시]

앞서 의정부시는 1단계 조성사업 공모 선정으로 국비 8억 1천900만 원을 포함해 총 9억 1천만 원을 투입, 노후된 시설을 대폭 개선한 바 있다. 잔디광장을 비롯해 산책로, 야간 조명시설, 공중화장실 등의 조성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지난 현충일에 맞춰 시민들에게 우선 개방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이번에 선정된 2단계 조성사업은 추모 공간의 전면적인 정비에 초점을 맞추어 추진된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노후화된 현충탑 광장 보수 ▲교통 약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경사형 추모석 설치 ▲현충탑 및 추모석 주변 야간 조명 설치 등이 포함됐다. 시는 1단계 휴식·편의 공간에 이어 2단계 추모 공간 정비까지 완벽하게 매듭지어 메모리얼 파크 전체의 완성도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번 국비 확보는 김원기 의정부시장이 강조해 온 재정혁신 기조와도 맞물려 시의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공공 인프라를 확충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김원기 의정부시장은 “재정혁신 선언 취지에 맞춰 국비 확보를 통해 시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시민들을 위한 고품격 공간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완성될 메모리얼 파크의 공간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