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지난 19일 보산동 한미우호의 광장 일원에서 열린 '2026 제19회 한미우호축제'가 지역 주민과 주한미군 및 가족, 관광객 등 2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동두천시, 제19회 한미우호축제 성황리 개최   [사진=동두천시]
동두천시, 제19회 한미우호축제 성황리 개최 [사진=동두천시]

올해로 19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동두천시와 동두천시 관광특구 상가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경기도와 동두천시의회가 후원했다. 지역 주민과 주한미군이 함께 어우러져 한·미 간 문화 교류를 확대하고 우호와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태권도 시범을 비롯해 강비호, 중앙동 밸리댄스, 보산동 리듬북 등 다채로운 식전 공연으로 문을 열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어 대한민국 1세대 대표 걸그룹 S.E.S. 출신 가수 바다를 비롯해 힙합 아티스트 수퍼비, 트로트 가수 강설민, 박한나&미겔 등이 무대에 올라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동두천시, 제19회 한미우호축제 성황리 개최   [사진=동두천시]
동두천시, 제19회 한미우호축제 성황리 개최 [사진=동두천시]

공연 외에도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체험 프로그램이 축제의 즐거움을 더했다. 공방 체험, 스크린 사격, 인생네컷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과 젊은 세대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보산동 외국인 관광특구의 특색을 살린 월드 푸드부스와 먹거리 부스 운영이 눈길을 끌었다. 방문객들은 다양한 세계 음식을 맛보며 보산동 관광특구만의 이색적인 축제 분위기를 만끽했다.

이번 축제는 지역 주민과 주한미군, 관광객이 한 공간에서 공연과 음식, 체험을 함께 즐기며 자연스럽게 교류하는 장이 되었으며, 보산동 관광특구에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됐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한미우호축제를 찾아주신 시민과 주한미군 및 가족, 관광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한미 양국의 문화를 함께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는 한편, 보산동 관광특구가 더욱 활력 있는 문화·관광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