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미술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공공디자인 축제 2026’ 공모 사업 선정에 따라, 오는 10월 10일부터 18일까지 입주작들과 함께하는 거점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 상주 작가들과 시민들이 직접 소통하며 일상 속 공공디자인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의정부미술도서관, 내달 '공공디자인 축제 2026' 연계 거점 프로그램 운영   [사진=의정부시]
의정부미술도서관, 내달 '공공디자인 축제 2026' 연계 거점 프로그램 운영 [사진=의정부시]

현재 미술도서관 오픈스튜디오 11기 입주작가로 활동 중인 조수연 작가와 양새봄 작가가 프로그램의 기획과 지도를 직접 맡는다. 우선 10월 10일과 17일에는 조수연 작가가 연령별 맞춤 강좌를 진행한다. 어린이를 대상으로는 등사원지(스텐실) 기법을 활용한 ‘나만의 유형(패턴)으로 손수건 만들기’가 열리며, 성인을 대상으로는 식물 장식 도안을 접목한 ‘식물 유형(패턴)으로 꾸미는 연잎 다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어 10월 11일과 18일에는 양새봄 작가가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어린이는 주변 생명의 흔적을 탐색하고 한지 붙이기(콜라주) 기법으로 표현하는 ‘땅 위의 작은 친구들’에 참여하며, 성인은 전통 한지장판이 지닌 고유의 색감과 질감을 살려 소품을 완성하는 ‘한지장판으로 만드는 작은 땅 쟁반’ 강좌를 수강할 수 있다.

참가 대상은 2014년생부터 2016년생 사이의 어린이와 일반 성인이며, 각 프로그램은 회차당 12명 정원으로 운영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9월 29일 오전 10시부터 의정부미술도서관 공식 누리집 내 책문화 프로그램 코너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담당 부서(전화: 031-828-886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상주 작가와 호흡하며 창작의 묘미를 느끼고, 일상에 스며든 디자인 요소를 새로운 시각으로 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