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시가 시내버스 공공관리제의 안정적인 안착과 대중교통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본격적인 제도 정비에 나섰다. 이번 운영위원회 개최는 급증하는 대중교통 재정 지원 소요에 대응하고, 상대적으로 면밀한 노선 효율화와 재정 건전성 확보가 요구되는 자치 교통 행정 현안을 제어하고자 추진됐다.

의정부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운영위원회 개최… 전환 노선 등 심의   [사진=의정부시]
의정부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운영위원회 개최… 전환 노선 등 심의 [사진=의정부시]

의정부시 버스정책과 행정 실무진에 따르면, 시는 지난 17일 시청 내 시장실에서 김원기 의정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운영위원회’ 위촉직 위원 9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김 시장은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며 시내버스 공공관리제의 차질 없는 운영을 위한 전문적인 고견과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의정부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운영위원회 개최… 전환 노선 등 심의   [사진=의정부시]
의정부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운영위원회 개최… 전환 노선 등 심의 [사진=의정부시]

이어진 본회의는 시청 의정홀에서 강현석 부시장(위원장)의 주재로 열렸으며, ‘2026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전환 노선 선정’ 및 ‘표준운송원가 산정’ 등 핵심 안건 2건이 상정되어 심도 있는 심의와 의결이 이뤄졌다. 시는 다가오는 10월 1일 자로 10-2·10-3번 및 56번 등 주요 시내버스 3개 노선 소속 14대를 공공관리제로 추가 전환할 계획이다. 이번 전환이 완료되면 의정부시 전체 시내버스 227대 가운데 약 69%가 공공관리제 체제로 운영되어 배차 안정성과 정시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의정부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운영위원회 개최… 전환 노선 등 심의   [사진=의정부시]
의정부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운영위원회 개최… 전환 노선 등 심의 [사진=의정부시]

아울러 시는 공공관리제 확대와 맞물려 106-1번과 7번 노선 통폐합, 56번 종점 연장, 수요대응형 출근버스 투입 및 운행 횟수 증회 등 노선 개편 방안을 병행하여 운행 효율을 극대화하고 재정 누수를 방지할 방침이다. 다만 공공관리제 확대에 따라 시의 재정 부담이 가중되는 현안에 대응하기 위해, 시는 이용 수요를 반영한 적정 운행 대수 재산정과 도비 분담 비율 50% 이상 상향 건의 등 다각적인 제도 개선책을 추진하고 있다.

강현석 의정부시 부시장은 이번 운영위원회 개최와 관련해 “오늘 위원들께서 제안해 주신 소중한 의견들을 시정 버스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라며 “공공관리제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핵심 제도인 만큼, 늘어나는 재정 부담에 발맞추어 노선 효율화를 강력하게 병행하여 제도가 내실 있게 운영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