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행정안전부 특수상황지역개발(접경)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우리마을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생연동 426-30번지 일원의 장기 방치 빈집을 철거하고, 총 27면 규모의 공공주차장을 새롭게 조성해 주민 개방에 나섰다고 밝혔다.

동두천시, 화재로 방치된 생연동 주택‘빈집정비사업’으로‘공공주차장’재탄생(정비전)   [사진=동두천시]
동두천시, 화재로 방치된 생연동 주택‘빈집정비사업’으로‘공공주차장’재탄생(정비전) [사진=동두천시]

이번에 완료된 빈집정비사업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근거하여 1년 이상 방치된 주택을 소유자의 동의를 거쳐 무상으로 철거한 뒤, 확보된 부지를 주차장이나 쉼터 등의 공공용지로 전환해 일정 기간 무료로 개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동두천시는 지난 2024년 해당 사업에 선정된 이후 오는 2026년까지 국비와 시비를 포함한 재원을 투입하여 총 65개소를 단계적으로 정비하는 계획을 추진해 왔다. 이미 2024년과 2025년에 걸쳐 42개소 정비를 완료했으며, 올해 23개소를 추가로 정비하는 등 주거 환경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동두천시, 화재로 방치된 생연동 주택‘빈집정비사업’으로‘공공주차장’재탄생(정비후)   [사진=동두천시]
동두천시, 화재로 방치된 생연동 주택‘빈집정비사업’으로‘공공주차장’재탄생(정비후) [사진=동두천시]

정비 대상지인 생연동 426-30번지 일원은 과거 화재 발생 이후 건축물 잔재물과 폐기물이 그대로 방치되면서 도시미관을 크게 해치고 인근 주민들의 안전사고 우려를 낳아 개선 요구가 높은 지역이었다. 시는 해당 부지에 대한 철거 및 조성 공사를 마무리하고 면적 1,086제곱미터(㎡), 주차 면수 27면 규모의 공공주차장을 마련해 향후 4년간 인근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무료로 개방할 방침이다. 이번 주차장 조성을 통해 그간 심각한 주차 난항을 겪던 인근 상가 이용객과 주민들의 정주 여건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며, 향후 인근 현충탑에서 대규모 기념행사가 개최될 때 방문객들의 주차 편의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분석된다.

동두천시장은 빈집정비사업이 도시의 노후된 이미지를 개선하고 지역 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실생활에 밀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실효성 있는 공공용지를 지속해서 확충하고, 방치된 빈집으로 인한 안전사고와 범죄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여 살기 좋은 도시 환경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